박령우(SK텔레콤)가 E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박령우가 11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포티비 스타리그 2015 시즌1 E조 1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박령우는 4강에서 'MC' 장민철을 잡고, 결승에서 노준규(삼성)를 2:0으로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Q.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해외파 선수들도 많이 참여해서 예선에서 굉장히 많이 이겨야 통과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쉬워서 좋았다.


Q. 장민철 선수와 대결은 어땠는지?

굉장히 올인 스타일이라고 알고 있어서 대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당해서 멘탈이 흔들렸다. 올인만 막으면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었다.


Q. 2014년 SK텔레콤 유망주로 떠올랐는데, 성적은 생각보다 저조했다. 그 이유는?

WECG 경기가 너무 아쉽다. 당시 컨디션이 안좋아서 혼자 말린 것 같다. 핫식스컵도 아쉽게 떨어졌다. 그래도 이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Q. 2015년의 목표가 있다면?

저그가 힘든 시절인 것 같다. 많은 저그 선수들한테 표본이 되는 저그가 되고 싶다. 어떻게 이기는지 보여주고 싶다.


Q. 팀 내에서 첫 진출자인데?

아마 오후조 선수들이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Q. 어느 종족전이 제일 어렵나?

프로토스전이 까다롭다. 테란전은 자신 있는 편이고, 프로토스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32강에서 (원)이삭이 형과 붙게되었다.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