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 방송국이 운영하는 전국 단위의 아마추어 대학생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League of Legends Collegiate Battle, 이하 LCB)의 전라도/제주도 지역대표 선발전에서 'Dream'팀과 'HOPE'팀, 'Team Smash'가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27일 광주 용봉동에 위치한 M PC방과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LION PC방에서 전라도/제주도 지역 대표를 가리는 경기가 펼쳐졌다. 13개 참가 팀 중 총 세 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가운데, 전남과학대학교의 강력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1번 시드 결정전에서 제주대학교 소속 '귤먹으며연습함'팀과 전남과학대학교 소속 'Dream'팀이 만났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의 분위기가 비슷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서서히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 경기에서 'Dream'팀의 원거리 딜러인 'Bevis AD' 정호영이 코르키로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의 본선 진출에 이바지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소속 'HOPE'팀이 상대 팀의 규정 위반으로 전라도/제주도 지역에서 두 번째로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말 그래도 무혈입성이었다.


마지막 3번 시드 결정전이 시작됐다. 조선대학교 소속 '주희야 사랑한다'팀이 먼저 시드 결정전에 올랐다. 이후, 전남과학대학교 소속 'Team Smash'가 전남대학교 소속 '헌내기 하나 걸레짝 넷'팀과 원광대학교 소속 'The Won'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시드 결정전에 합류했다. 양 팀의 시드 결정전은 인벤 방송국을 통해 중계됐다. 이 경기에서 'Team Smash'가 2:0 깔끔한 승리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전라도/제주도 지역 대표가 됐다. 'Mojo18' 김정현은 이렐리아로 펜타킬을 기록했다.

한편, LCB 충청도/경상도 예선은 오는 1월 3일(토) 진행되며, 지역 시드 결정전은 선택 중계를 통해 인벤 방송국(https://ibs.inven.co.kr/)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LCB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CB대회 홈페이지(https://lcb.inv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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