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일) 공성전이 진행되면서 클래식 서버의 전쟁 구도가 더욱 급격하게 흘러가고 있다. 2차 공성전이 진행될때까지 성주가 등장하지 않았던 글루디오 서버에서는 HERO 혈맹이 글루디오 성 각인에 성공했다. 또한, 아덴서버의 경우에는 광, 기사도, NewFace, 뉴페이스 혈맹 등이 성을 차지하면서 네 군데의 성이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


격전의 중심은 아덴 서버다. 뉴페이스, 광 혈맹 등 서버에서 강력한 힘을 과시하고 있는 혈맹들이 다수 공성전에 참전해 성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공성전에서는 디온성을 차지한 대망 혈맹이 유일한 성주였지만 현재는 4개의 성이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 이 중에서도 NewFace와 뉴페이스 두 개 라인으로 구성된 뉴페이스 측은 기란과 오렌성을 모두 차지하면서 힘을 쌓아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글루디오성은 HERO가 각인에 성공하면서 공성전 시작 3회차만에 성주가 등장했다. 클래식 서버 중 2번째로 등장한 서버지만 서버내 인원 규모가 다소 작은 편에 속하는지라 공성전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 내복단의 이름으로 이벤트에도 참전한 바 있는 HERO 혈맹이 드디어 글루디오성 각인에 성공하면서 서버내 첫 성주 등극에 성공했다.


엘프 서버와 다크엘프 서버에서는 추가로 성주가 등장했다. 엘프 서버의 경우 지난 공성전에서 글루디오 성을 차지하는데 성공한 AURA 혈맹이 AuraCastle 라인을 이용해 기란성 각인에 나서면서 2개 성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다크엘프 서버의 경우에는 지난 공성전에서 천외천 혈맹이 기란성을 차지한데 이어 쿠태타 혈맹이 오렌성을 차지해 2개의 성이 성주를 찾아갔다.


이외 말하는섬 서버와 기란 서버에는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말하는 섬 서버에서는 기란성에 일류, 오렌성에 불새 혈맹이 그대로 성주 상태를 유지했으며 기란 서버 역시 네오, 자존심, LegendOfKnights, 정예LOK 혈맹이 자신들이 차지한 성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최근 클래식 서버의 전세는 '혼돈'이다. 유저들의 레벨이 어느정도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서 조용히 사냥을 즐기던 시대는 저물고 쟁혈, 중립혈을 가리지 않고 분쟁이 계속 발발하면서 서버에 피바람이 몰아치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의 공성전에서는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 예측되고 있다.


◆ 서버별 각인 현황표



▲ 말하는섬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

▲ 글루디오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

▲ 기란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

▲ 아덴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

▲ 엘프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

▲ 다크엘프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