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9 타이페이 2일차 경기에서 김준호(CJ)와 정윤종(Myi) 등 네 명의 한국 선수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오전부터 펼쳐진 IEM 시즌9 타이페이 2일차에는 그룹 스테이지2 A조와 B조의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A조에서는 김준호와 고석현(로캣)이, B조에서는 정윤종과 김도우(SK텔레콤)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펼쳐진 A조에서는 김준호와 고석현, 최성훈의 3파전 양상이 예상됐다. 김준호가 조 1위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고석현이 최종전에서 최성훈을 2:0으로 잡아내며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B조에서는 네덜란드ㅢ Harstem(프나틱)이 정윤종을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두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며 정윤종과 김도우가 나란히 8강이 올랐다.

한편, 30일 펼쳐지는 3일차 경기에서는 그룹 스테이지2 C조와 D조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IEM 시즌9 타이페이 그룹 스테이지2

A조
김준호(P) 2승 0패(4-1) 진출
고석현(Z) 2승 1패(4-2) 진출
최성훈(T) 1승 2패(3-4)
Sen(Z) 0승 2패(0-4)

B조
정윤종(P) 2승 0패(4-2) 진출
김도우(P) 2승 1패(5-2) 진출
Harstem(P) 1승 2패(3-4)
김민규(Z) 0승 2패(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