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1일 차 경기가 30일 용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GE 타이거즈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했다. '프레이' 김종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코그모를 선택해 두 경기를 모두 치른 김종인은 자신 있는 움직임으로 상대 체력을 쉴 새 없이 깎았다. 전성기의 모습이 그려지는 대단한 활약이었다.
다음은 '프레이' 김종인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경기를 이기고 리그 선두를 유지한 소감은?
이번 경기에 조합을 짤 때 유리한 조합을 잘 고른 듯 하다. 후반가면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조합이었다. 경기내내 내가 잘한 것도 사실이다.
Q. 시즌 전 가장 주목받는 팀이었다. 지금까지 선전한 이유를 자평한다면?
멤버들이 모두 마인드가 좋고 성격이 밝은 점이 우리 팀이 승리하는 원동력이다. 그리고 밴픽 측면에서 항상 이기고 들어가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Q. 첫 세트, 코그모-나미-룰루 조합을 꺼내들었다. 준비한 조합이었나?
이 조합은 지난 경기에서 사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밴픽 싸움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조합이 다시 완성된 듯하다.
Q. 코그모를 경기에서 오랜만에 봤다. 오늘 기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드캐리가 가능한 챔피언이 슬슬 나올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더 자주 기용될 것이다.
Q. 그렇다면 드레이븐도 앞으로 볼 수 있을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웃음).
Q. 2세트에 코그모-이즈리얼 투 원딜을 기용한 이유는?
준비한 조합이었다. '쿠로' 이서행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연습때는 경기만큼 잘하지 못했는데..
Q. SKT T1, 나진 e엠파이어의 경기는 어떨까?
LoL에도 기세가 있는 것 같다. 나진 e엠파이어를 이긴다면, SKT T1과의 경기까지 충분히 이길 것 같다.
Q. 나진 e엠파이어 전을 준비하는 각오는?
나진 e엠파이어와의 경기는 절대 질 수 없고 지지 않을 것이다. 나진 e엠파이어가 우리와의 경기를 두려워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재걸 선수 보고 있나? 우리 GE 타이거즈 이만큼 잘하고 있다. 친하니까 하는 말이다(웃음). 항상 지원해주시는 사무국장님, 팀장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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