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일) 공성전에서는 글루디오 서버에서 용맹 혈맹이 글루디오, 적 혈맹이 기란성 각인에 성공했으며 엘프 서버에서는 Aura 혈맹이 4성 통일을 이뤄냈다. 이외에는 기란 서버에서 디온성의 성주가 자존심에서 NEO로 변경되는 변화가 있었다.


글루디오 서버에서는 용맹 혈맹이 HERO 혈맹을 대신해 글루디오성에 입성했고, 성주가 없었던 기란성에는 적 혈맹이 입성하면서 옥좌가 주인을 찾아갔다. 용맹과 적 혈맹은 모두 포시즌 소속으로, 기존에 글루디오성을 차지하고 있던 HERO와는 적대관계다.


그렇기에 이번 글루디오서버 공성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력 판도를 뒤집었을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성주가 등장하지 않았던 기란성의 주인이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란성은 경제의 중심지인만큼 혈맹의 세력을 불리는데 주요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엘프 서버에서는 지난 공성에서 글루디오, 디온성을 추가로 차지하면서 세력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던 Aura 혈맹이 오렌성을 추가로 차지하는데 성공하면서 4성 통일을 이뤄냈다. 이로써 엘프 서버는 기란 서버와 아덴 서버에 이어 3번째로 4성의 성주가 등장한 서버가 됐다.


이외 기란 서버에서 디온성의 성주가 자존심에서 NEO 혈맹으로 교체되기는 했지만 이들은 본디 동맹관계로 세력 교체가 이뤄진 것은 아니며, 말하는섬, 아덴, 다크엘프 서버에서는 성주의 변경이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상 현재 대부분 서버의 세력 구도는 거대 동맹의 통일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그렇기에 말하는섬 서버와 글루디오 서버의 향후 공성전 구도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말하는섬 서버의 경우에는 대립하는 두 동맹들이 여전히 팽팽히 경쟁하고 있으며, 글루디오 서버는 아직 세력 구도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황이라 더욱 그러하다. 다른 서버들처럼 하나의 동맹이 패자의 길을 걸을지, 전국시대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 2월 1일 클래식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표



▲ 말하는섬 서버 각인 현황

▲ 글루디오 서버 각인 현황

▲ 기란 서버 각인 현황

▲ 아덴 서버 각인 현황

▲ 엘프 서버 각인 현황

▲ 다크엘프 서버 각인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