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디오 서버는 포시즌 연합 소속의 혈맹들이 4개 성을 모두 장악하는데 성공하면서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성 소유 현황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것과는 달리 제노사이드, HERO 등 반대 세력 혈맹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격전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말하는섬 서버의 경우에는 기란성주가 VIVA에서 불새로 변경됐다. 두 혈맹은 본디 일류 혈맹 등과 함께 연합을 구성하고 있는 혈맹으로 사실상 세력 구도가 바뀌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두 기둥의 대립이 팽팽한 상황으로, 이를 증명하듯 글루디오와 디온성에는 아직까지도 성주가 등장하지 않았다.
이외 서버들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초로 4성 통합을 이뤄진 기란성의 네오-LOK 연합이 굳건히 성을 지키고 있으며 아덴과 엘프 서버 역시 특별한 변화 없이 거대 연합들의 위용이 서버를 뒤덮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현재 각 서버는 거대 연합의 통일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업데이트로 안타라스의 동굴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에 대한 기대도 일고 있다. 신 사냥터에서 보다 높은 레벨로 성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제껏 존재하지 않던 B급 최상급의 장비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열세에 몰려있던 이들이 새로운 장비로 역전을 꾀할지, 우세에 선 이들이 승리를 굳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월 15일 클래식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