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명예 포인트 획득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한다면 던전 증표 교환반복 퀘스트 보상이 있었다. 그런데 금일(23) 업데이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명예 포인트양이 현저히 줄어 더 이상 해당 방식으로 대량의 명예 포인트 획득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명예가 줄었다.




■ 명예 증서가 깜짝 상자 속에 숨었다!?

먼저 던전에서 보스 처치 시 얻은 증표로 교환 가능했던 명예 증서가 깜짝 상자 속으로 들어가면서, 이제는 확률적으로 획득하게 변경되었다.

일반 4인 던전 보스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 용맹의 증표, 영웅 던전 보스 처치로 얻는 배신의 증표, 암흑의 증표, 화염의 증표, 욕망의 증표로 교환할 수 있던 명예 증서깜짝 상자를 통해 얻을 있게 된 것이다.

물론 확률적으로 명예 증서 외에도 포션, 엘릭서, 에바의 숨결, 명예의 금고 열쇠 등 여러 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더 이상 증표 5개로 명예 포인트 200을 안정적으로 획득 할 수 없게 되었다.

예를 들면 그동안 던전을 10번 공략해서 30개의 증표를 모으면 교환을 통해 6.000의 명예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몇의 명예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인 셈. 따라서 같은 명예라도 전보다 많은 증표를 소모해야 한다.

단, 훈련병의 명예 증서는 여전히 직접 교환으로 남아있으므로 25레벨 군타라의 은신처 일반에서 획득하는 군타라의 증표 교환으로는 여전히 100의 명예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레벨 차이가 많이 나면 몬스터에게 아이템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40레벨 유저들은 군타라의 증표를 통한 명예 증표 교환은 불가능하다.


▲ 이젠 깜짝 상자에서 명예 증서가 등장한다.





■ 반복 퀘스트 보상 명예 대폭 감소

더불어 많은 40레벨 유저가 명예 획득 방법으로 애용 중이던 4인 던전 반복 퀘스트 보상이 대폭 하향됐다. 특히 144의 명예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서 인기를 끌었던 군타라의 은신처 영웅 난이도의 반복 퀘스트 '도를로의 딸들'의 보상이 명예 포인트 25로 줄어들었다.

이는 약 6분의 1로 보상이 줄어든 것으로 전에는 던전 한 번 공략으로 획득할 수 있던 명예를 6번 공략해야 얻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이외에 반복 퀘스트들도 적게는 14에서 많게는 55까지 100이 채 되지 않는 적은 명예를 획득할 수 있다.

비록 주간 퀘스트는 여전히 600~900의 많은 명예를, 일일 퀘스트는 120~160의 명예를 얻을 수 있지만, 보상받을 수 있는 횟수의 제한이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명예 포인트의 량이 줄어든 만큼 이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 4인 던전 반복 퀘스트 목록.

▲ 획득하는 명예 보상이 하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