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의 각성'은 일반적인 퀘스트와는 달리, 강림 보스가 랜덤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상급 난이도로만 구성된 'X의 각성'에서는 구미호X, 바하무트X, 누라리횬X 의 세 몬스터가 랜덤하게 등장한다.

최상급 난이도이므로, 각 보스들의 미진화체가 보스로 등장한다. 해당 퀘스트를 컨티뉴 없이 클리어하면,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는 각 몬스터들의 진화체가 등장하고, 이전과는 다른 몬스터 배치와 패턴을 보여준다.

노컨티뉴 보상으로 1개는 확정 지급이 되었는 궁극 난이도와는 다르게 확정 보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퀘스트에서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 3종에 대한 평가와 공략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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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호 X 캐릭터 분석


구미호 X는 강림 몬스터 치고는 독특하게 회복 어빌리티가 게이지 샷으로 추가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S 등급이라 회복량이 조금 낮은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접촉한 동료의 수가 많을수록 회복량이 증가하므로, 어빌리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아군과 닿을 필요가 생긴다.

회복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는 뽑기 몬스터인 아누비스는 아군과 모두 접촉했을 때, 약 21% 정도의 회복률을 보이지만, 구미호X 는 이보다는 조금 낮은 14% 정도를 회복한다. 게다가 관통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아군과 접촉하기가 조금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뽑기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회복 어빌리티가 강림 몬스터에도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회복률이 낮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해주지는 못하는 단점이 있다. 사실상 회복 어빌리티 이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는 몬스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 바하무트 X 캐릭터 분석


바하무트X는 약 3만에 육박하는 높은 공격력이 특징이다. 여기에 게이지 샷 성공배율인 1.2배가 곱해지면, 약 3만 5천 정도의 공격력을 보유한 셈이다. 마인 스위퍼 어빌리티도 보유한 캐릭터 이므로, 최대 5만 가량의 실 공격력을 보여준다.

다만, 속도가 222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하며, 편도 레이저 우정 콤보를 사용하기 위해서 위치를 지속적으로 신경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높은 공격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지뢰를 수거할 필요성이 생기는데, 속도가 매우 낮고 위치까지 신경써야 하는 아이러니에 부딪히게 되는 몬스터다.

전반적으로 지뢰가 많이 등장하는 퀘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이며, 스피드가 낮아 운영하는 데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지뢰를 수거하는 순간 공격력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속도와 이동 거리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몬스터다.


◆ 누라리횬 X 캐릭터 분석


누라리횬 X는 균형잡힌 능력치가 장점인 몬스터라고 할 수 있다. 최대 HP는 24,818이며, 공격력이 21,025다. 여기에 게이지 샷으로 1.2배의 효과가 곱해지니 준수한 체력과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티 워프 어빌리티를 보유한 몬스터이며, 게이지 샷의 효과로 신 킬러 어빌리티가 추가된다. 추후에 등장할 이자나기 강림 퀘스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몬스터이다. 다만, 입수 퀘스트에서 랜덤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운MAX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높은 능력치와 유용한 어빌리티의 조합으로 범용성이 증가되었다. 기존의 누라리횬보다 스트라이크 샷의 위력도 올라간 편이다. X의 각성 퀘스트에서 획득할 수 있다면 반드시 성장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