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포춘'에서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BEST 100'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금일(현지시각 5일) 자체 검증과 직원 설문을 토대로 한 '근무하기 좋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중 라이엇 게임즈는 13위에 랭크됐다. 본 리스트에 게임사는 96위에 이름을 올린 액티비전 블리자드까지 포함해 두군데다.

라이엇 게임즈는 '도전', '분위기', '보상', '자부심', '커뮤니케이션', '대표 이미지'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95%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은 99%로, 이는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선정된 '구글'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포춘은 "라이엇 게임즈는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아닐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한 후 "그러나 라이엇 게임즈 직원들의 98%는 일에 재미를 느끼고 있으며, 항상 출근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96위에 랭크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보상'(88%)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90%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은 97%로 업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한 블리자드 직원은 "우리는 전세계 수백만 유저를 끌어모은 자사 게임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면서 "위험을 감수하고 창조적인 일을 할 준비가 된 회사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춘'에서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BEST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