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타이거즈가 8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GE 타이거즈가 7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스베누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2:0으로 꺾고 10전 전승으로 남은 경기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GE 타이거즈는 지난 2014년 11월 14일 HUYA 타이거즈라는 이름으로 전 나진 e엠파이어 선수들을 주축으로 창단을 발표했다. 이후 2015 스베누 롤챔스 스프링 예선을 통과한 GE 타이거즈는 프리시즌에서 세트 전적 5승 3패를 거두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정식 롤챔스 스프링 시즌이 시작하자 GE 타이거즈는 완전히 바뀌었다. 5명 전원의 호흡이 착착 맞았고, 1라운드부터 2라운드 현재까지 10전 10승, 무패행진을 달리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GE 타이거즈. 앞으로 남은 경기마저 전승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GE 타이거즈의 행보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