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개막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는 3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지며 약 2달 동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기존 대회에서 개인전과 더불어 진행됐던 팀전이 사라졌다. 그 대신 개인전 우승 상금이 5천만 원, 준우승 상금이 2천만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또한 본선에 합류한 TOP12에게는 매월 연습 지원금 100만 원과 개인 장비 및 유니폼, 게임 아이템 및 넥슨 캐시 지원, 그리고 피파온라인3 국가대표 선발 자격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한승엽 해설위원은 오랜만에,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피파온라인3가 오프라인, 온라인 가리지 않고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항상 진행 중이다. 많은 분들이 피파온라인3 아이템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현장 방문과 더불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까지 함께 참여하며 이번 대회를 즐기신다면 훨씬 재밌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 정세현, 원창연, 김승섭


이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VisualF' 정세현과 'Visual원창연' 원창연, 'VisualPark' 김승섭을 지목했다. 한승엽 해설위원은 "정세현 선수는 최근 수개월 동안 순위 경기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량에 물이 올랐다. 현재 실력만 놓고 보면 가장 강력한 선수다.

그리고 김승섭도 마찬가지다. 김승섭은 그동안 대회에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게임 플레이에 있어 센스가 있고, 자신감 또한 넘친다. 마지막으로 원창연 선수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큰 무대 경험도 많고 노련한 선수다. 또한, 예전에 쓰리백을 사용할 당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잠시 주춤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로운 전술(4-2-2-2)을 갈고 닦으며 신무기를 장착했다"고 말했다.

▲ 원창연의 최근 포메이션


한승엽 해설위원은 마지막으로 "그 외에도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게임 내 구단 가치 상한(2억 EP)를 설정하여 어떤 식으로 팀을 꾸리느냐도 굉장히 큰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대장급 선수를 기용하는 데 많은 EP를 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성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가성비가 좋은 선수들을 사용할 것인지 등 스쿼드 싸움에서 승패가 좌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