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수)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보패 장착 방식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보패를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예비 보패 슬롯에 장착해놓을 수 있게끔 변경되어 소지품 창 한 줄을 차지하던 예비 보패를 더이상 소지품에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게된 것이다.


잃어버린 홍문비전 습득 퀘스트는 난이도가 낮아져 말벌 2편, 차원탄 2편 등 해당 무공을 사용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는 퀘스트의 조건이 무공에 관계없이 처치하는 것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쉽고 빠르게 홍문비전을 배울 수 있게되었다.


부유도와 영석초원, 지옥도와 같은 세력 전장의 보스 몬스터 보상 기여도에 따른 보상 획득 방식 또한 변경되어 공격 뿐만 아니라 장악, 제압, 흡공을 사용하더라도 해당 캐릭터의 공격력과 무공 시전 시간에 따라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게끔 개선되었다.


그 외에도 부유도와 영석초원의 각 세력 분타에 물류관리인을 추가해 아이템 정리 및 판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50레벨 이후 홍문신공 1성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인 한계돌파 퀘스트를 보다 쉽게 수락할 수 있도록 50레벨 달성시 헤드라인 메세지로 알려주는 등 작지만 불편했던 부분들이 개선되기도 하였다.


▲ 예비 보패 장착 슬롯이 추가됨에 따라 소지품 창이 보다 여유로워졌다




■ 예비 보패 장착 방식으로 변경, 홍문비전 퀘스트 난이도 하락까지, 주요 시스템 변경점

예비 보패는 더이상 소지품 창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보패 슬롯에 장착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소지품 창을 보다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또한 소지품 창의 보패 장착 슬롯 우측 상단에 예비보패 장착 버튼을 추가해 손쉽게 보패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예비 보패는 소지품 창의 보패 탭에서 예비보패 슬롯에 드래그하거나 클릭 후 예비보패 등록 버튼을 선택해 장착할 수 있는데, 이 때 예비 보패 슬롯에 빈칸이 있다면 기존에 착용중이던 보패가 그대로 남아 빈 슬롯을 메꾸게 된다.


▲ 예비 보패 장착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갈아낄 수 있다


▲ 보패를 클릭한 뒤 예비보패 등록 버튼을 누르면 장착할 수 있다


▲ 비어있는 슬롯은 현재 장착한 보패로 자동으로 채워진다


잃어버린 홍문비전을 습득하기 위한 퀘스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적인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기존에 비해 NPC 스킬을 이용한 타격 횟수가 감소했으며 말벌 2편, 심장찌르기편 등 비탄의 설옥궁의 최종 보스 수라왕을 해당 무공을 사용하여 2회 처치하는 일부 홍문비전 퀘스트의 목표가 무공에 관계없이 1회 처치로 변경되어 기존에 비해 매우 쉽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찌르기 1편, 나무토막 1편 등 퀘스트 진행 아이템으로 금색 증표와 수련 증표를 필요로 하던 홍문비전 퀘스트의 경우 투사의 증표로 필요 아이템이 변경되어 진행 난이도가 크게 하락했다. 고대 월석파편 또한 교환 영기갯수가 25개로 줄어들고 세력 4급 제한에서 9급 제한으로 낮아졌다.


▲ 타격, 처치 등 모든 홍문비전 퀘스트 조건의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 차원탄 1편 등의 홍문비전 퀘스트는 투사의 증표로 퀘스트 요구 아이템이 변경되었다


부유도의 월석고룡이나 지옥도의 구반다 등 피해량에 따라 기여도가 결정되어 영기 획득량이 차이가 나던 몬스터의 보상 획득 방식은 이제 대상 몬스터에게 장악, 제압, 흡공을 사용한 캐릭터 또한 시전 시간과 캐릭터의 공격력에 비례해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몬스터 처치를 처치했을 때 탈진 혹은 사망한 캐릭터의 기여도는 제외되고, 몬스터를 처치한 위치에서 50미터 이내에 있어야 보상과 영기를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밤의 바랑평야의 구무악은 거리에 관계없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 공격 뿐만 아니라 장악, 흡공을 사용해도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 탈진 혹은 사망한 캐릭터는 기여도 보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