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대만을 비롯, 한국, 중국 등 7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비무를 벌이는 소오강호 월드 챔피언십 30강의 조편성이 완료되었다. 각국의 선수들은 같은 국가끼리 한 조에 몰리는 일이 없이 균등하게 배분되어 조를 이룬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강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는 각 조별로 총 5경기를 치르고 선수별로는 최소 2경기, 최대 3경기를 치른다. 먼저 4명의 선수가 각각 승패를 겨루는 1, 2경기를 진행해 승자조와 패자조를 나누고, 승자조에서 승리한 선수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패자조에서 승리한 선수는 승자조에서 패배한 선수와 다시 한 번 경기를 벌이고, 최종 승리한 선수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 30강 경기는 8개 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선수 3인 중 하민규(대회 닉네임: KRHaminkyu 문파: 소림)는 D조에 편성돼 대만 대표선발전 8강 진출자인 安陵君 선수(대회 닉네임: TWEnergy 문파: 아미)와 1차전에서 맞붙는다.


김인천(대회 닉네임: KRKiminchun 문파: 일월)은 G조에 편성되었는데, 1차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가 같은 조의 Baby泡泡(대회 닉네임: CNJames 문파: 아미), 宋十力(대회 닉네임: TWSimon 문파: 무당) 중 1차전을 승리한 선수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성현(대회 닉네임: KRKimsunghyun 문파: 형산)은 H조에 편성이 되면서 지난 3월 14일(토) 인터뷰를 통해 가장 까다로워 보이는 상대로 꼽았던 대만 국가대표 선발전 2위 선수, ☆‵櫻吹雪(대회 닉네임: TWSAKURA 문파: 화산)과 같은 조에 자리하게 되었다. 다만 김성현 또한 1차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櫻吹雪이 1차전에서 仙风丶铃铛波(대회 닉네임: CNITACHI 문파: 무당)에게 패배할 경우 만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소오강호 월드챔피언십은 총 상금 55,000달러(한화 약 6천만원)의 규모로 3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국 대만에서 진행된다.


▣ A조 대진표




▣ B조 대진표




▣ C조 대진표




▣ D조 대진표




▣ E조 대진표




▣ F조 대진표




▣ G조 대진표




▣ H조 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