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는 2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UNITE SEOUL 2015(이하 ‘유나이트2015’)’의 주요 강연자 및 행사 세부내용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티 코리아 양우형 지사장, 지국환 에반젤리스트, 이영호 에반젤리스트 등이 참석하였으며, ‘유나이트 2015’에서 발표될 강연 주제와 주요 강연자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또한 최근 발표된 '유니티 5'의 세부적인 기능 소개와 가격 정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먼저 유니티 코리아의 양우형 지사장은 단상에 올라 짤막하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본격적으로 '유나이트 2015'의 강연자와 강연의 소개가 이어졌다. 소개는 유니티의 지국환 에반젤리스트가 맡았다.

▲ 유니티 코리아 양우형 지사장
▲ 지국환 에반젤리스트

이번 '유나이트 2015'는 '개발에서 성공까지'를 테마로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 및 경험담을 공유한다. 특히 유니티의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헬가슨이 기조연설을 맡아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이 충돌하여 유니티 개발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2015’ 는 ‘개발에서 성공까지’를 테마로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와 네트워크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역대 최고의 참석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유니티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헬가슨'이 기조연설을 맡아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이 총출동해 유니티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유니티의 제스퍼 모텐슨(Jesper Mortensen)은 ‘유니티5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강연을 통해 ‘유니티5’에 새로 나오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워크플로어에 대해 설명하며, 신 라일리(Sean Riley)는 ‘유니티의 새로운 네트워킹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벨리-페카 코코넨(Veli-Pekka Kokkonen)은 ‘고급2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스켈레톤 기반의 2D 캐릭터를 제작하기 위한 과정을 강연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텔(Intel), ▲오토데스크(Autodesk), 글로벌 업체들의 관계자가 강연자로 참석해 주옥 같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오큘러스VR'의 창업자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참여하여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유니티 창업자 데이비드 헬가슨


다음 순서로는 이영호 에반젤리스트가 단상에 올라 '유니티 5'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는 '유니티 5'에서의 변화점과 개선점과 더불어 유니티의 새로운 가격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유니티5’는 새로운 물리 엔진을 적용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은 물론, 보다 화려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유니티 5에서는 청각적인 부분인 '오디오 믹서' 기능이 추가되어 사운드 커스터마이징 및 개발 측면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단순히 오디오를 재생하는 수준에서 그쳤다면, 이번에 추가된 이 기능은 전문가 수준의 오디오 효과 및 연출이 가능해졌다.

▲ 이영호 에반젤리스트

또한 '유니티 5'는 오큘러스VR, WEBGL 등 지원 플랫폼이 더욱 늘어나 모바일, PC, XboxONE과 PS4 등등 총 21개의 플랫폼을 지원하게 됐다. 그리고 게임의 성능 및 버그 트래킹을 위해 '게임 퍼포먼스 리포팅' 서비스가 추가됐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쾌적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유니티의 정책에 대한 소개를 마친 이후 유니티의 에반젤리스트와 관계자의 QnA가 이어졌다. 아래는 QnA의 핵심적인 내용은 요약한 것이다.

▲ QnA에 참석한 3인

Q. 현재 유니티의 국가별 사용 현황이나 이용자 분포가 궁금하다.

김진환 매니저
전세계적으로 약 400만이 사용중. 게임 개발 마켓은 45%정도. 약 절반정도의 개발자들이 유니티를 사용하고 있다. 게임의 수는 약 6억개 이상이고. 전체 유니티 엔진의 사용자중에서 약 50%가 개발자. 다른 개발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영호 에반젤리스트
일일 유니티 사용자 집계는 유니티를 켰을떄 집계가된다. 일일 60만 명 정도가 접속을 하는 편이다.

지국환 에반젤리스트
서울이 가장 유니티를 많이 사용하는 도시라고 통계가 나왔다. 한국에서 유니티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


Q. 이번 '유나이트 2015'의 행사에 대해서 묻고 싶다. 고급 기술의 트렌드나 엔진의 기능소개 위주의 강연으로 구성된 것인지 궁금하다.

김진환 매니저
행사를 준비하면서 초점을 맞춘건 "개발을 하는건 할 수 있는데, 그 뒤는 어떻게 하나."였다. 유니티에서 할 수 있는건 개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유저와 개발자를 연결하고, 거기서 수익을 창출해 성공하는 길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 과정역시 이번 '유나이트 2015'에 많이 준비되어있다. 게임을 개발해서 유저와 연결하고, 성공까지. 하나의 큰 그림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준비를 했다.

이영호 에반젤리스트
콘셉이 그런 부분에 맞춰진게 맞다. '유니티 5'가 같이 나와서 기술적인 강연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유니티 5'는 어떻게 더 최적화를 하는지, 또는 유니티를 깊에 이해하면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 많은지 등등. 그런 부분을 세션별로 잡아놓았다. 그리고 본사에서도 강연자가 많이 온다. 실제로 작업했던 노하우를 전달하는 게 중심이 될 것 같다.

'개발에서 성공까지'라는 키워드 때문에 엔진의 기능만 소개하는 부분으로 끝나는 건 아니다. 유니티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추가하고 있다. '에브리플레이'라던가, 유니티 아날리틱스 뿐 아니라 개발상에서 겪고 있던 코딩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강연들이 많이 있다.

지국환 에반젤리스트
덧붙이자면, 현재 기술 컨퍼런스가 유나이트 뿐 아니라 굉장히 많다. 웹상으로도 공유가 활발해서 정보를 얻기는 쉽다. SNS나 페이스북을 들여다봐도 정보가 너무 많다. 그래서 자신이 배워야 할 것을 선별하기가 힘들수 있다. '유나이트'는 유니티를 한다면 이 정도는 알아야겠다 싶은 필수적인 발표를 선정해서 준비했다. 유나이트에서 듣는 강연들은 모두 유니티 개발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 서울 2015’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유나이트 서울 2015 주요 강연 리스트

※ '유나이트 2015'에는 해당 강연외에도 총 40여종의 이상의 강연이 준비중이며, 현재 선별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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