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가 IM을 잡고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5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10일 차 일정에 진에어 그린윙스와 IM이 대결을 펼쳤다. 포스트 시즌 확정을 꿈꾸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4위 안착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승리를 해야 하는 IM의 만남에 팬들의 시선이 모여들었다.

1세트 승자는 진에어 그린윙스였다. IM이 이번에도 케일이라는 색다른 서포터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진에어 그린윙스의 편이었다. 초반부터 '체이서' 이상현의 렉사이가 맵 전역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IM의 챔피언들은 상대 렉사이에게 저항할 수 없었다. IM이 불리한 상황 타개를 위해 먼저 한타를 열었지만, 진에어 그린윙스는 카서스와 이즈리얼의 화력에 바론 버프를 끼얹으며 승리했다.


2세트에 IM이 이렐리아와 리 신을 선택해 탑 라인에 힘을 줬다. 이를 파악한 '트레이스' 여창동은 라인을 밀지 않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역갱킹을 활용한 더블킬까지. 곧이어 봇 라인에서도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IM은 '프로즌' 김태일의 제라스가 잘 성장한 것을 토대로 역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가 상대의 저항을 무너뜨리고 포스트 시즌 티켓을 손에 넣었다.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10일 차 결과

진에어 그린윙스 vs IM - 진에어 그린윙스 2:0 승리

1세트 : 진에어 그린윙스 승 vs 패 IM
2세트 : IM 패 vs 승 진에어 그린윙스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순위 현황

1위 GE 타이거즈 11승 0패 +20
2위 SKT T1 8승 3패 +7(-1)
3위 진에어 그린윙스 7승 4패 +8
4위 CJ 엔투스 7승 4패 +2
5위 나진 e엠파이어 4승 7패 -4
6위 KT 롤스터 3승 8패 -8
7위 IM 3승 8패 -9
8위 삼성 갤럭시 1승 10패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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