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삭(yFW)이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리그 2015 시즌2(이하 스타리그 시즌2) 24강에 합류했다.

26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에서 원이삭이 오전 D조 1위로 스타리그 시즌2 24강에 합류했다. 이하 예선을 통과한 원이삭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스타리그 시즌2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어떤가?

전날에 밤을 새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 운이 좋아서 이긴 것 같다. 초반에 힘을 많이 소비 안하고 4강 결승에서 전력을 다해 통과할 수 있었다.


Q. 결승 상대가 어윤수였는데, 이길 자신이 있었는가?

지난번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어윤수를 이겼었다. 단일 경기에서는 즉흥적인 플레이에 자신있다. 이승현과 결승전을 준비하며 저그전 감각이 많이 올랐었다.


Q. 이번 리그 목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떨어져서 쉬는 기간을 바라지 않고 일단 32강에서부터 살아남고 싶다. 목표는 결승이다.


Q. 챌린지 32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나 종족이 있는가?

테란과의 대전이 자신이 있다. 선수가 누구든 상관없고 테란 종족을 선호한다.


Q. 영국 Gfinity 대회에 출전하는데?

우승 상금보다는 WCS 포인트를 많이 따고 싶어 출전했다. 우승을 해야 출전한 보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GSL 시즌1 결승에서 준우승을 해 인터뷰 할 기회가 없었다. 이 자리를 빌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승을 하고 은퇴를 할까 했었지만, 만약 진짜 우승을 했다면 기쁜 기분을 또 느끼고 싶어서 또 다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승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들이 나를 좋게 봐줘서 고맙다. 주목받는 만큼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Q. GSL 시즌1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독특한 GG를 선언했는데?

승현이가 마지막 경기에서 쓰기 힘든 과감한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대담함을 인정하는 의미로 그런 GG를 쳤다. 졌다고 분하진 않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팀 스폰서에게 고맙고 오늘 출국하는데, 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