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액션 게임 '마스터x마스터(이하 MxM)'의 중국 퍼블리셔가 텐센트로 결정됐다.

텐센트는 금일(30일), 자사의 올해 라인업을 공개하는 'UP 2015' 행사장에서 엔씨소프트의 'MxM'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종합선물세트 개념이라는 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블레이드&소울'에 이어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두 번째 엔씨소프트 표 PC 온라인 게임으로, 구체적인 중국 서비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MxM'은 완성도 높은 '스피디한 전투’, '시원한 타격감’, 새로운 전투방식인 ‘태그(Tag) 시스템’이 특징인 슈팅 액션 게임이다. 또한, 개성 넘치는 마스터들의 다양한 공격과 뛰고 구르며 총탄을 피하는 등의 조작스킬을 통해 타격감과 컨트롤의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014년 11월 17일에 개최된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엔씨소프트 우원식 CTO는 "MxM은 가볍고도 깊은 게임을 지향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1차 CBT를 진행한 MxM은 2015년 상반기에 2차 C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안으로 정식 서비스를 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