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 16강 G조는 박종남과 윤기수의 대결이었다. 이 대결에서 박종남이 3:2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두 선수의 5세트는 긴장감 넘치는 흐름이 이어졌다. 여기서 박종남의 폭탄 로봇 두 기가 모두 상대 명치에 제대로 박히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이를 통해 박종남이 8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승리를 차지한 박종남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대회 진출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정말 기분 좋다. 지는 줄 알았는데 이겼기 때문이다.
Q. 대회에 나오게 된 계기가 있다면?
친구가 출전하는데 따라왔다가 내가 올라왔다. 같이 왔던 친구는 떨어졌다(웃음).
Q. 상대에 대한 정보가 있었는지?
한 번도 게임 상에서 만나본 경험이 없었다. 그래서 정보도 당연히 없었다.
Q. 성기사와 드루이드 덱이 특이했는데?
정신 지배 기술자를 넣어봤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너무 정석적인 덱을 사용하면 상대가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의 군대도 한 장만 넣었다.
Q. 검은바위 산이 오픈됐는데?
대회 준비에 집중하느라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 해보려고 한다.
Q. 하스스톤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것을 주변에 나간다고 말했는지?
예선 통과를 했을 때 친구들에게 자랑을 많이 했다. 그랬더니 오늘 친구들이 현장을 찾아줬다. 친구들 덕분에 조금은 긴장을 덜 수 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와준 친구들이 정말 많다. 또 가족들도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연습 많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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