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5 KeSPA컵 시즌1의 한국, 대만 지역 예선을 오는 11일에 중계한다고 밝혔다. KeSPA컵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로 이번 2015 KeSPA컵 시즌1은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글로벌 이벤트로 개최된다.

지난 2014 KeSPA컵 입상자인 주성욱(KT)과 김준호(CJ), 양대 개인리그 입상자인 조성주(진에어)와 조중혁(SKT), 이승현(KT)과 원이삭(yFW)이 본선 시드를 받게 되었으며, 4월 14일 결정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2라운드 누적 다승 상위 2명에게도 시드가 부여될 예정이다.

KeSPA는 오는 11일 0시부터 진행되는 2015 KeSPA컵 시즌1 온라인 예선을 통해 유럽 3명, 아메리카 2명, 한국/대만 3명을 선발한다. 특히, 한국/대만은 지역별 중복 출전이 가능한 이번 예선의 마지막 3자리가 결정되는 예선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15 KeSPA컵 시즌1의 예선은 ‘유채꽃’ 조합인 채민준 캐스터와 유대현, 고인규 해설이 맡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선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전 라운드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맵으로는 2015 래더 시즌2 공식맵인 철옹성, 조난지, 바니 연구소가 쓰인다. 지역별 예선 대진표는 당일 KeSPA컵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2015 KeSPA컵 시즌1 한국/대만 지역 예선은 오는 4월 11일 오후 5시부터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