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부터 4월 16일까지 1주일 간, 새로운 뽑기 이벤트인 '막부유신전' 시리즈가 시작된다. 이번 뽑기 이벤트에서는 이전에 출시되었던 료마, 오료와 함께 사이고 다카모리 등 막부 캐릭터 5종의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

'막부유신전' 시리즈는 북미 몬스터 스트라이크에서도 작년 12월 9일부터 진행된 바 있으며, 국내에는 시간이 지난 4월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동안 국내 정서를 고려해 등장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고 다카모리'까지 포함된 상태로 진행된다.

안티 데미지월에 나무 속성 킬러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는 사카모토 료마와 안티 데미지 월과 안티 중력 베리어를 가지고 있는 오료는 물론, 빛 속성 킬러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는 사이고 다카모리과 같은 초절 강림 키 몬스터들의 확률이 증가한다.

◆ 사카모토 료마 몬스터 평가


사카모토 료마는 불 속성 관통 타입이며, 안티 데미지월 어빌리티를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다. 속도와 공격력이 높으며, 동료를 움직이는 '호령계' 스트라이크 샷도 가지고 있다. 호령계 스트라이크 샷은 접촉한 모든 동료를 움직여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퀘스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화 합성 시에는 게이지 샷에 나무 속성 킬러가 추가된다. 신화체 료마가 나무 속성을 공격하면 약 2.3배의 데미지를 입히므로, 추후에 등장할 지옥급 강림인 '쿠시나다' 강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우정 콤보가 확산탄이라는 점이 료마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정 콤보로 데미지를 줄 수는 없지만 다른 부분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좋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진화 시에는 안티 데미지 월 어빌리티를 그대로 가지고 있고, 신화보다 공격력은 4,000 가량, 스피드는 15정도 높다. 불 속성에 안티 데미지 월 캐릭터가 얼마 없어서,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신화 시에는 안티 중력 베리어와 게이지 샷으로 나무 속성 킬러를 가지게 된다.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신화를 선택해 육성하는 편이다.

우선적인 성장가치가 있으며, 신화 시에는 나무 속성 몬스터를 상대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진화 합성 시에는 안티 데미지월로 범용성이 좀 더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점이 거의 없는 캐릭터이므로, 획득했다면 우선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 가쓰 가이슈 몬스터 평가


물 속성 관통타입 캐릭터로, 게이지 샷을 통해 실드 브레이커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다. 액시스 킬러도 가지고 있으므로, 액시스 보스가 등장하는 강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피드가 449.95 까지 성장하는 빠른 캐릭터이며, 자신의 스피드와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스트라이크 샷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등급이 낮기 때문에 공격력과 HP의 수치가 낮은 편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강림에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다른 캐릭터들을 편성해 모자란 능력치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쉴드 브레이커 어빌리티를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다. 스피드 형이라는 성장 타입과 자신의 스피드와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스트라이크 샷 간의 시너지 효과가 좋은 편이다. 서포터 형태로 사용하기 편리한 캐릭터라고 정리할 수 있다.


◆ 오료 몬스터 평가


오료는 신화 합성을 하면 안티 데미지 월 어빌리티에 게이지 샷 효과로 안티 중력 베리어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공격력과 스피드를 올려주는 스트라이크 샷도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안티 어빌리티를 두 개나 보유할 수 있지만, 우정 콤보의 위력이 낮은 편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진화 시에는 폭발 우정 콤보를 갖게 되며, 신화 시에는 크로스 레이저를 우정 콤보로 갖는다. 단독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는 없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신화 합성을 하기 위한 재료를 모으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요료의 신화 합성에는 '히지타카 토시죠' 5마리와 요시노부 2마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두 퀘스트의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초보자는 쉽게 신화 합성을 할 수가 없다. 리세마라를 하면서 획득했다면, 일단은 진화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진화 시에는 신화보다 HP는 1,500 가량, 공격력은 4,000 가량 높아진다. 하지만 신화 합성의 안티 데미지 월 + 안티 중력 베리어라는 높은 범용성에 비해서 딱히 메리트가 있는 편은 아니다. 신화 시에는 우정 콤보로 크로스 레이저 L과 버티컬 레이저 S를 얻게 되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진화던 신화던 범용성이 높은 편이며, 자신의 스피드와 공격력을 상승 시키고 빗톤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스트라이크 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야마토 타케루의 초절 강림에서 큰 활약을 하는 캐릭터로 손꼽힌다.


◆ 존 만지로 몬스터 평가


광물 킬러 L 과 게이지 샷으로 사무라이 킬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킬러 어빌리티가 두 개나 있기 때문에 표기 능력치보다는 실제 공격력이 높게 느껴지는 몬스터 이기도 하다. 우정 콤보로 가지고 있는 백폭발을 이용해서 서포터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HP가 최대 13,540까지 성장하지 않으므로,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한다. 스트라이크 샷의 효과인 '적의 남은 체력의 25%를 데미지로 준다' 는 쓸만한 편에 속하지만, 전투 초기에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게다가 대기 턴 수가 26턴으로 길다.

적에게 고정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희귀한 스트라이크 샷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광물 킬러와 사무라이 킬러라는 두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퀘스트의 폭이 넓은 편이다. 하지만 HP가 매우 낮아 주력으로 사용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성장 순위는 낮다고 할 수 있다.


◆ 사이고 다카모리 몬스터 평가


사이고 다카모리는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진화 시 최대 공격력이 36,000을 넘어가며, 신화 시에는 32,000 이상으로 성장한다. 안티 중력 베리어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어, 어떤 속성의 적이라도 안정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신화 시에는 게이지 샷을 통해 빛 속성 킬러 어빌리티가 추가된다. 빛 속성 적을 대상으로 매우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속도가 느리고 우정 콤보의 위력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스트라이크 샷의 능력도 벽에 닿을 때마다 공격력이 증가하는 형태라서, 속도가 낮을 수록 효율이 떨어진다. 스트라이크 샷과의 시너지는 기대할 수 없다.

같은 어둠 속성 몬스터인 이클립스의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이며, 신화 합성 시에 얻을 수 있는 크로스 레이저와 빛 속성 킬러가 가장 큰 장점이다. 낮은 스피드를 높은 공격력으로 보완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