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SK텔레콤)가 장현우(프라임)을 상대로 매 경기 체제에서 앞서나가며 3:1로 승리했다.

김도우가 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 스포티비 스타리그 시즌2 24강 챌린지 경기에서 장현우를 3:1로 잡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우는 프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장현우를 상대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하 SK텔레콤 T1 김도우의 인터뷰 전문이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장현우 선수가 프프전을 잘하는 선수라 긴장했었다. 그래도 최근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실력이 좀 오른 것 같다. 그래서 긴장만 하지 않으면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예상했다.


Q. 오늘 경기에서 빠른 예언자 이후 앞마당 확장 등 과감한 전략을 선보였는데?

방송 경기에서 그동안 프프전을 많이 졌다. 그래서 오늘은 이전과 다른 스타일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


Q. 지난 시즌은 아쉽게 16강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목표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에 약한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조지명식을 잘해서 16강을 뚫는 게 목표다. 1:1 다전제는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


Q. 그렇다면 조지명식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따로 준비할 계획은 있나?

내가 언제 지명당할지 모르기때문에 딱히 대비할 것은 없는 것 같다.


Q. 다음주 프로리그에서 삼성과 대결이 굉장히 중요하다.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가 달려 있는데 요즘 분위기는?

현재 4승 2패로 유력하긴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서 올라간다는 마음 가짐으로 모두가 열심히 임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근에 다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폼이 올라가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작년처럼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