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헌터를 가리는 '몬스터헌터4G 전국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몬스터헌터4G 전국대회'는 서울과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총 5개 지역으로 나뉘어 예선전이 실시됩니다. 그리고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사냥스터디와 함께 전국대회 예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국대회 예선에는 '몬스터헌터4G'를 플레이 하고 있는 15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단 기본적인 조건으로 2인이 한 팀이 되어 몬스터 토벌에 나서야 하며, 두 사람 모두 기본적으로 헌터랭크가 4레벨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지역 예선 퀘스트는 전국 공통으로 '몬헌 페스타 05'가 적용되며, 한 번 날뛰기 시작하면 토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철판가면의 주인공' 케차와차 아종을 토벌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몬스터헌터 전국대회의 첫 예선이어서일까요? 이날 현장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헌터들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평소 100여명 내외의 참여자보다 더 많은 130명의 헌터가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사전등록을 하지 않고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아 추가 공간이 급하게 확보되었으며, 늦은시간 방문한 사람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행사장 한 켠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케차와차 아종을 잡고 최단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헌터의 열정을 불태우며 적극적으로 전국대회 예선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총 25개 팀(50명)이 예선전에 참여했고, 오후 3시부터는 최단 시간을 기록한 6개의 팀을 선별해 스테이지에서 '결선 진출전'을 진행했습니다. 예선에서 올라온 팀은 '모리단'과 '상품만 타자', '오브단', '이겼다 사냥끝', '하백', '한 팀' 등 총 6개 팀으로, 가위바위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순서를 정해 플레이에 나섰습니다.

무대에는 이미 세팅된 일반 3DS와 3DS XL이 각각 두개씩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무기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했는데요. 많은 팀이 마비 속성의 한손검 '쿠 도르간'을 사용했습니다.

치열한 케차와차 아종과의 전투 결과, 가장 빠르게 토벌한 두 팀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하백' 팀이 1분 30초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이겼다 사냥끝' 팀으로 2분 2초를 달성했습니다.


지역 예선에 참여한 모든 헌터들에게는 클리닝 크로스가 지급됐으며, 예선에서 B랭크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팀 중 추첨을 통해 1팀에게는 피규어가 증정됐습니다.

나아가 현장에서는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이하 튀동숲)' 퀘스트가 배포되기도 했는데요. '동물의 숲:낚시대회 개최!'를 통해 동숲에 나오는 '도루묵'과 '여울'의 아이루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소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튀동숲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호빵 진열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럭키 드로우' 가 실시, 몬헌 페스타 오사카 키홀더, 아이루 손수건, 아이루 메모장 및 마그넷 인형 등이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몬스터헌터4 가이드북은 원하는 헌터들을 모두 소집해 가위바위보로 8명을 선발해 지급되었는데요. 현장을 방문한 한국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가 직접 사인을 담아 당첨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가이드북을 받은 한 헌터는 연예인 심형탁의 지인으로, 그의 3DS 기기를 가져와 후쿠다 대표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심형탁씨가 금일 행사에 정말 참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워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죠.

이렇게 몬스터헌터4G의 첫 지역예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예선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각 지역별로 포졸 아이루나 다운로드 퀘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헌터분들은 전국대회를 지켜봐주세요.

[▲ 많은 사람들이 금일 현장을 찾았습니다.]

[▲ 몬헌 사냥 스터디용 본체가 여러 대 구비되어 있었죠. ]

[▲ 사냥에 전념 중인 헌터들 ]

[▲ 이 테이블은 전국예선을 위한 곳]

[▲ 전국대회 예선에 참가하면 이런 상품이?! ]

[▲ 예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이 피규어가!]

[▲ 예선 참가자 모두에게 증정된 크리너]



[▲ 튀동숲 유저들에게는 호빵 진열대가 ]

[▲ 몬헌4G 유저들에게는 도루묵씨와 여울의 아이루 퀘스트가 배포됐습니다. ]


[▲ 2DS로 게임 중인 아이 발견!]

[▲ 결선 진출전 순서를 위한 가위바위보~]

[▲ 진지한 눈빛으로 결선 진출전에 임하는 헌터들]

[▲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한손검]

[▲ 뒷 화면으로 사냥 과정이 생중계되었습니다.]

[▲ 현장을 방문한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도 열심히 사냥중! ]

[▲ "여기 한 번만 봐주세요" ]

[▲ 럭키 드로우를 통해 증정된 경품들 ]



[▲ "몬스터헌터4 가이드북 가지고 싶으신 분?"]

[▲ "저요~ 저요!"]

[▲ "원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오세요" ]

[▲ 우르르......]

[▲ 순식간에 수십 명으로...]

[▲ 가위바위보의 승자들에게 가이드북이 증정!]

[▲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의 친필 사인이!! ]

[▲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심형탁씨는 지인을 통해 자신의 3DS에 사인을 받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