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 지역 투구족 주둔지에 새로운 던전이 추가되었다. 그 이름은 버려진 광산.

버려진 광산은 투구족 주둔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마치 동굴과 같은 구조를 띠고 있다. 입구는 총 세 곳. 게다가 복층 구조이기에 내부 규모 역시 그림자 신전과 같은 다른 동굴형 사냥터에 비할 바 없이 크다.

등장하는 몬스터는 투구족 주둔지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와 버려진 광산만의 신규 몬스터가 함께 출몰한다. 투구족 주둔지의 몬스터만 사냥할 경우 동일한 레벨 대라 50레벨 정도에서도 무난한 사냥이 가능한 편. 하지만 버려진 광산 고유의 몬스터인 투구 분쇄자와 투구 포식자의 경우 50레벨 중반대로,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큰 주의를 요한다.




■ 입구만 총 세 곳! 투구족 주둔지 중앙에 위치한 버려진 광산

버려진 광산 입구는 찾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 대부분 주변의 구조물과 유사하고, 절벽과 풀숲 등으로 가려져 있어 쉽게 보이지 않는다.

현재 확인된 던전의 입구는 총 3곳. 그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입구는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투구족 주둔지 거점 관리인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난 길로 올라가다 서쪽으로 빠지자. 그러면 절벽 아래쪽 바위틈새 사이의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북쪽의 입구는 투구족 주둔지 고유의 건축물과 흡사한 모습이다. 동쪽의 입구는 절벽 아래 폐광 입구처럼 꾸며져 있다. 두 입구 모두 주변 지형지물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니 아래 지도를 보고 찾아가도록 하자.







■ 50레벨도 사냥은 가능?! 하지만 신규 몬스터는 무조건 조심!

내부는 투구족 주둔지의 몬스터와 함께 신규 몬스터인 투구 포식자 혹은 투구 분쇄자가 함께 뭉쳐 있는 구조다. 모든 곳이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투구 포식자 혹은 투구 분쇄자를 중심으로 투구족 주둔지 몬스터가 5마리 이상 무리를 짓고 있다. 한 무리당 투구 포식자 혹은 투구 분쇄자의 수는 최소 1마리에서 많게는 3마리 정도.

투구 포식자와 투구 분쇄자는 다른 몬스터보다 높은 레벨에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럼 그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평소 투구족 주둔지에서 무난한 사냥이 가능한, 51레벨 자이언트(방어력 109)로 테스트를 해봤다. 대략적으로 봤을 때 한 대 피격 시 약 10% 가량의 생명력이 소모되었고, 백어택 등 특수 공격을 허용했을 때는 약 20%의 생명력이 소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투구족 주둔지에서 볼 수 있는 정예 몬스터, [단단한] 투구족 골렘 역시 버려진 광산 내부에서 동일하게 등장한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대부분이 기존 투구족 주둔지와 비슷해서인지 드랍하는 아이템도 은화, 부서진 투구 조각, 그루닐 투구를 비롯한 각종 투구를 드랍한다. 신규 몬스터인 투구 포식자와 투구 분쇄자의 고유 드랍 아이템은 목걸이인 고대 수호자의 인장(공격력 5)과 허리띠인 고대 병기의 핵(공격력 3, 방어력3, 최대 무게 +50LT)이 드랍되며, 두 아이템을 동시에 착용할 경우 적중력 +5의 세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버려진 광산의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