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드라마! FF 블랙홀!

5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히어로즈 팀리그(이하 HTL) 준플레이오프 PSE 볼텍스(이하 볼텍스)와 FF 블랙홀(이하 블랙홀)의 4세트 경기는 블랙홀이 승리했다. 패승승승 역전을 해낸 블랙홀의 저력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블랙홀의 기세가 매섭다. 공물은 서로 나누어 먹었지만 싸움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두머리를 차지하고 압박을 시작했다. 블랙홀은 우두머리를 기반으로 하단 요새를 파괴했다.

볼택스는 상대가 2개의 공물을 모았기에 더이상 물러날 수 없었다. 상대의 세 번째 공물 수집 타이밍에 맞춰 싸움을 걸었다. 자신만만한 블랙홀이 먼저 진입해서 싸움을 걸었고 볼텍스는 천천히 물러나면서 두 명을 먼저 잘라내고 공물 수집을 저지했다.

공물이 다시 등장하자 블랙홀은 상대 소냐를 자르고자 매복을 하고 제대로 노렸다. 하지만 소냐가 기술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데 성공했고 소냐에게 모든 기술을 쓴 볼텍스가 지는 것이 자명한 듯이 보였다. 그러나 천천히 물러나면서 상대를 일점사 했고 끝끝내 공물을 수집하며 이득을 불렸다.

블랙홀은 계속 상대를 잘라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장의 전방에는 항상 소냐가 있었고 전과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블랙홀의 레벨이 점점 오르면서 소냐의 탱킹 능력에도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블랙홀은 우두머리를 차지하고 다시 하단을 압박했다.

승부를 크게 가르는 한타. 블랙홀이 상대방의 우두머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걸었다. 복잡하게 난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일리단이 끝까지 살아 상대의 퇴로를 막는 데 성공했다. 또한 티리엘이 죽으면서 상대 팀 전부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블랙홀은 상대의 우두머리를 잡고 공물까지 차지하며 우세를 점했다.

패색이 짙어지자 볼텍스가 역전을 위해 노력했다. 아군 진영 하단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상대 티리엘을 암살하는 데 성공한 볼텍스는 공물 세 개를 모아 저주를 내리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불리했다.

양 팀은 이제 마지막 한타를 앞두고 볼텍스의 하단 진영에서 대결을 벌였다. 우두머리와 함께 진격한 블랙홀은 성채를 파괴하며 상대를 크게 압박했고 빈틈을 보인 상대 주요 딜러를 잘라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한타 싸움을 크게 이긴 블랙홀이 핵을 파괴하고 3:1로 경기를 승리했다.


■ 히어로즈 팀 리그 준플레이오프

PSE 볼텍스 1 vs 3 FF 블랙홀

1세트 PSE 볼텍스 승 vs 패 FF 블랙홀 - 하늘 사원
2세트 PSE 볼텍스 패 vs 승 FF 블랙홀 - 거미여왕의 무덤
3세트 PSE 볼텍스 패 vs 승 FF 블랙홀 - 용의 둥지
4세트 PSE 볼텍스 패 vs 승 FF 블랙홀 - 저주받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