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온게임넷 방송 화면 캡처

3:0으로 ahq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EDG의 '클리어러브' 밍카이가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DG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3일차 준결승전에서 ahq를 상대로 3 : 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첫 경기가 유난히 힘들어 보였다는 질문에 밍카이는 "우리 팀 전원이 컨디션 조절이 잘 안 됐다. 1세트가 길게 진행됐기에 손이 풀렸고, 다음 세트들을 쉽게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밍카이는 "결승전에서 SKT T1와 맞붙게 됐는데, 자신 있다. 상대 팀에 '페이커'가 있다면 우리 팀에는 '폰'이 있고, 나는 '폰'이 '페이커'에게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며 팀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벵기' 배성웅을 상대로 자신이 있느냐는 물음에 밍카이는 " '벵기' 선수가 잘 활용하는 챔피언을 가져간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지만, 아직 챔피언 폭이 나에 비해 좁은 것 같기에 내가 더 잘할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