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챔피언십 2015 결승전 4세트에선 장동훈이 각종 개인기를 선보이며 2:0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

3세트 승리로 분위기를 탄 장동훈이 본래 전술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시작 후, 바르가스로 연속 바디 페인팅을 기가막히게 시도하며 골문 앞에서 김승섭의 수비를 농락했다. 깊숙이 들어가 때린 슈팅은 수비와 골키퍼 사이를 지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김승섭은 타임을 요청하고 전술을 수정했다. 하지만 점유율은 그대로 장동훈이 높았다. 오히려 장동훈의 중앙 미드필더인 보드메가 수비가 방심한 틈을 타 감아차기를 시도하며 추가 골도 넣었다. 장동훈은 2:0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힐 플릭, 리버스 스탭 오버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김승섭의 골대 앞을 안방처럼 활보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며 종합 스코어는 2:2가 되었다. 최종 우승자는 5세트의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 결승전 4세트

1세트 김승섭 3:1 장동훈
2세트 김승섭 1:0 장동훈
3세트 김승섭 1:2 장동훈
4세트 김승섭 0:2 장동훈

▲ 결승전 4세트 장동훈


▲ 결승전 4세트 김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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