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패치 두 번째 소식이 올라왔다. 3vs3 태그매치, 파티전장에 대한 추가 정보와 파천성도 이미지가 공개된 것. 3vs3 태그매치는 실시간 태그 매치에 난입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티전장의 이름은 용오름 계곡으로 확정됐으며 포인트를 쌓아 승리하는 스타일을 취한다. 마지막으로 파천성도 전경 사진들에서는 무성이 등장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먼저 3vs3 태그매치의 경우 '교체'라는 이름의 실시간 태그 방식을 채택했다. 즉, 한 명이 탈진하면 다음 사람이 출전하는 방식이 아닌, 원하는 타이밍에 다른 플레이어와 교체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경기 중 교체 사용 회수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난입이라는 시스템도 추가됐다. 난입은 대기중인 플레이어가 1:1 비무 중인 전장에 강제로 진입해 2:1 상황을 만들 드는 형태로 진행된다. 난입은 교체처럼 사용 회수에 제한이 있으며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다.

전투에 진입할때에는 먼저 세 명의 파티원이 출전 순서를 정한다. 첫 번째로 출전할 선수는 Shift+Q, 두 번째로 출전할 선수는 Shift+W, 세 번째로 출전할 선수는 Shift+E를 눌러주면 된다. 출전 순서가 상관이 없어 자동으로 선정되게 하려면 Shift+R을 눌러서 자동에 체크를 하면 된다. 세팅이 완료됐다면 비무 준비 버튼을 클릭하거나 Shift+F를 눌러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전투가 시작된 후 대전을 진행중인 캐릭터은 Shift+Z를 눌러 대기중인 파티원과 교체를 할 수 있다. 반면이 현재 대기중인 플레이어가 Shift+Z키를 누르면 난입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 전투를 시작할 때 출전 순서를 정할 수 있다

▲ 교체와 난입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관건

▲ 3vs3 태그매치 관련 정보(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티 전장은 용오름 계곡으로 정식 명칭이 결정됐다. 6vs6의 전투가 펼쳐지는 전장으로 일정한 승리 포인트를 달성하면 전장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표준 능력치 제도가 아닌 아이템전 룰이 적용되어 보다 강력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을수록 전투에서 유리해진다.

전장은 일반적인 AOS 게임들처럼 세 갈래의 큰 길이 구성되어 있으며 세 곳의 점령지점이 준비되어 있다. 각 점령지점에는 용화로가 놓여있는데, 이를 조작하면 거점 점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점령을 유지하고 있으면 계속해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팀보다 많은 수의 용화로를 유지해야 승리할 수 있는 셈이다. 용화로의 경우 아군이 점령하면 푸른색, 적군이 점령하면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용오름 계곡은 경공으로 이동할 수 없는 장소가 많고 길이 여러 갈래로 이루어져있어 가장 멀리있는 두 지점은 상당히 멀다. 빠르게 반대편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지하 동굴을 이용하면 되는데, 지하동굴은 매우 좁고 시야가 제한적이라 매복한 적에게 기습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적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면 부활하는데 일정한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AOS 장르의 게임들에 존재하는 리스폰 대기시간과 비슷한 개념으로, 사망이 잦을수록 손해가 누적되게 된다. 생명력이 다했을 때 바로 사망하는지, 탈진되어 운기조식이 가능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용오름 계곡의 모습, 각 점령지점에 놓여진 용화로를 조작해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 용오름 계곡 관련 정보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파천성도의 경우에는 사진을 통한 전경 공개가 진행됐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외형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마족이 점령한 지역답게 마치 지옥도와 같은 삭막한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파천성도에서 또 다른 이슈는 바로 무성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공개된 사진 중 한 장에서는 무성의 모습과 함께 '하하하! 막내야, 나다. 네 사형 무성!' 이라는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대사막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무성이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된다.

금일 정보가 공개된 콘텐츠 중 3vs3 태그매치는 오는 6월 3일, 신규 전설무기인 풍운 무기, 직업 개편등과 더불어 테스트 서버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파천성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