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3일차 경기에서 Dark Wolves(이하, 다크 울브즈)와 Ever가 1승을 추가했다.


2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Winners(이하, 위너스)와 NKT에서 팀명을 바꾼 다크 울브즈가 1경기에서 만났다. 위너스는 미드 라이즈라는 승부수를 걸었고, 이에 다크 울브즈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미드 바루스 전략으로 대응했다. 시작은 다크 울브즈가 좋았다. 다크 울브즈의 봇 듀오는 상대 갱킹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오히려 선취점을 가져갔다.

기세를 탄 다크 울브즈는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했고, 이로써 포킹 조합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판을 완성시켰다. 특히, 'Jelly' 손호경의 알리스타는 완벽한 스킬 활용과 판단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위너스는 ‘bubbling’ 박준형의 우디르가 기습적으로 ‘Kyle’ 서지선의 바루스를 끊으며 반전의 실마리를 잡고자 했지만 대세를 뒤집기 역부족이었다. 결국, 바론 버프를 두른 다크 울브즈는 위너스를 꺾고 종합 1위에 등극했다.


Ever(이하, 에버)와 Pathos(이하, 파토스)가 만난 2경기. 에버가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경기 초반부터 파토스를 압도했다. 파토스의 인베이드를 예측한 에버는 매복 플레이를 통해 선취점을 가져갔고, 이를 통해 에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로컨' 이동욱의 베인이 폭풍 성장했다. 파토스는 베인의 엄청난 캐리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경기 30분만 에버는 압도적인 격차로 파토스에게 승리를 거두게 됐다.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3일 차 결과

1경기 - Winners 패 vs 승 Dark Wolves
2경기 - Ever 승 vs 패 Pathos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 현황

1위 - Dark Wolves (2승 0패 +2)
2위 - Winners (2승 1패 +1)
2위 - Ever (2승 1패 +1)
4위 - MKZ (1승 1패 +0)
5위 - Pathos (0승 2패 -2)
5위 - Tatoo (0승 2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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