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규모의 회계법인인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Price waterhouse Coopers,이하 PWC)'가 2019년 글로벌 게임시장에 관한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산업은 적어도 향후 몇 십년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PWC는 전통적인 하드웨어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게임 수익이 연평균 5.7%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2019년에 이르면 그 규모가 930억달러(한화 약 103조 3천억 원)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즉, 기존 게임 시장 자체가 하락하는 것이 아닌, '하드웨어의 침체'를 '디지털 유통' 및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가 상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보고서에서는, 2019년에는 기존 게임시장 전체의 20%규모가 디지털 유통으로 배포 될 것이며, 이는 약 660억 달러(한화 약 7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WC는 "PC, 콘솔 등 전통적인 게임들이 모든 게임 매출의 약 75%를 여전히 차지하겠지만, 점차 소셜 및 캐주얼 게임들에 의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고, 더불어 "2019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5개의 다른 시장들에서도 소셜 및 캐주얼 게임들이 게임 매출 대부분을 차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PWC는 전 세계 스마트 폰의 두배에 달하는 이익을 클라우드 게이밍이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보다 대중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대역 및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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