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E3 2015'가 역대 최고 방문자 기록을 갱신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E3 2015는 109개 나라에서 온 52,200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했다. 지난 E3 2014 방문자 수는 약 48,900명으로, 3,300명의 관람객 증가를 기록한 것. E3 주요 방문자는 게임업계 종사자 및 애널리스트, 그리고 각국 게임웹진의 취재 기자로 알려져 있다.

E3 2015에는 300종 이상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참가한 게임은 약 1,600개로 알려졌다. 아울러 E3 2015 기간 중에는 6,300,000개 이상의 관련 트위터 게시물이 나왔고, 유튜브에는 1만 개 이상의 게임 영상이 게시됐다고 E3 관계자는 밝혔다.

ESA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클 D. 갤러거(Michael D. Gallagher)'는 "올해 E3는 게이머에게 초점을 맞췄고 그것이 주효했다."라고 상승세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하드웨어는 물론, 모바일 플랫폼을 포함한 휴대용 게이밍 기기에서 모두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3 2015는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및 관련 제품에 에 대한 게임 전시회로, 독일의 게임스컴, 일본의 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