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이블 메가코프(이하 슈퍼 이블)는 오는 2일 베인글로리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다.

2014년 11월 북미 지역에서 베인글로리의 iOS 버전이 첫 출시된 이후, 현재 1인당 일 평균 플레이 시간 80분, 5월 한 달간 150만 회의 트위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총 12개 언어가 지원되며 뛰어난 게임성과 수준 높은 완성도로 2014년 애플 앱스토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었고, WWDC 2015에서 애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국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iOS 버전이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베인글로리’ 안드로이드 버전은 150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공식 지원한다. iOS 버전과의 교차 플랫폼 기능을 탑재해 OS에 상관없이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기존 iOS 버전은 1.6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일반 매치 외에 코어 유저들을 위한 랭크 매치가 추가되고 히어로의 외관과 전투 시 시각 효과를 다양하게 구성한 3가지 티어의 스킨 시스템,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튜토리얼 영상과 함께 16번째 히어로인 ‘광전사 로나’가 추가된다.

슈퍼 이블의 창립자 겸 CEO, 보 데일리는 "베인글로리가 PC 게임이었다면 지금까지의 iOS 버전은 기능이 완비되지 않은 베타 버전이었을 것이고 이번 업데이트가 정식 출시라고 할 수 있다"며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하드코어 게임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 이블은 오는 7월 13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를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베인글로리는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인글로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