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뮤직 게임 중 두터운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DJ MAX와 O2JAM, 오디션, 알투비트 및 최근 출시되어 베타테스트 중인 아스트로레인저, 팝스테이지 등 잇따른 뮤직 게임의 개발과 성공에 발맞춰 게임 주변기기의 개발업체인 (주)경문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재규)는 PC/온라인 뮤직게임에 적합한 뮤직 컨트롤러를 개발, SSC와 SSC-N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SC와 SSC-NT는 뮤직게임컨트롤러 중 세계최초로 USB 2.0 기반을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먼저 SSC는 매니아 층을 겨냥한 제품으로써, 다수의 유저들이 웹 커뮤니티, 온/오프라인판매점 등을 통하여 제품이 출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반응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SSC는 오락실에서 느낄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SSC를 통해 게이머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DJ 턴테이블 기기’(힙합 DJ들이 다루는 음악 믹싱 기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각 작동 부재와 센싱 방식, 센서 프로그램 등을 자체개발 하였고 이에 대한 특허들을 출원 중이다.


SSC의 턴테이블과 버튼에 고휘도 LED를 채용하여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며 오락실 아케이드기기에서 사용되는 버튼과 동일한 버튼을 채용하여 버튼의 타격 감 역시 아케이드기기와 유사하게 맞추었다. 또한, 버튼 내부의 스위치를 고감도 마이크로 스위치로 채용한 고급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SSC-NT는 SSC보다 좀 더 대중적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으로써 SSC 턴테이블 조작부를 자사 제품 권호스틱에 채용되었던 아날로그볼로 대체하여 SSC보다 소형기기인 SSC-NT에서도 SSC 턴테이블 조작 방식과 유사한 조작감을 줄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또한 아날로그볼의 장점은 단순히 스크래치의 사용뿐만 아니라 MAPPER 프로그램을 이용한 매핑 방법으로 기본적인 조이스틱으로 사용하여 원하는 모든 PC 및 온라인게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특허를 받은 Triple Mapper™프로그램을 통해 조이스틱으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음악 게임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PC 온라인게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SSC와 SSC-NT, 두 가지 상품은 기본적으로 ㈜경문엔터테인먼트에서 자체 개발되고 국내외 특허권이 있는 Triple Mapper™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이를 통해 컨트롤러의 버튼에 키보드 및 마우스의 어떤 기능이라도 간편하게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뮤직 게임은 음악에 맞추어 게이머가 얼마나 정확한 타이밍으로 버튼을 그 순간에 맞춰 누르는지에 따라 게임의 성과가 변화되므로 게이머가 컨트롤러의 버튼을 누른 그 순간, 즉시 반응하여 해당 데이터값을 PC에 전송함에 있어 동작 딜레이가 없어야 한다. 그렇기에 SSC와 SSC-NT는 일반 USB 1.1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40배 빠른 USB 2.0규격을 채택하여 컨트롤러와 PC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는 속도를 높여서 게이머의 조작능력을 더 정확하고 민첩하게 게임상에서 표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Triple Mapper™의 장점을 이용한 하드웨어에서 동작하는 펌웨어가 작동시 다른 어떠한 프로그램도 거치지 않고 직관적으로 PC와 컨트롤러간의 데이터 송수신이 이루어 지므로 게이머의 조작력을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게임상에 표현하여 준다는 설명이다.


뮤직 컨트롤러 SSC와 SSC-NT는 특허출원과 프로그램등록, 전자파 인증등록, 의장등록을 끝마친 상태이며 올해 11월 중으로 각종 이벤트를 겸한 시험한정판매 및 제품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실시하고 12월에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차후 각종 온라인 판매처, 업체간의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