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서 은신은 무용지물! 첫 출전에 8강까지 안착

▣ 16강 1회차 B조 승자전 1세트 김정환(승) vs 김경우

경기 초반에는 대치상황이 이어졌다. 서로가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눈치싸움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정작 본편은 마령이 사라지고 난 뒤에 시작됐다. 사령쇄도와 폭마령을 십분 활용해 김경우의 생명력을 빠르게 깎아낸 김정환이 점점 유리해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경계와 개문, 폭마령 콤보가 멈추지 않았고, 김경우가 버티지 못하고 탈진


▣ 16강 1회차 B조 승자전 2세트 김정환(승) vs 김경우

2세트는 28초만에 끝났다. 초반 마령의 중력진에 의해 공격권을 가져오지 못하고 끊임없이 피해를 입은 김경우를 상대로 김정환의 시간왜곡 폭마령, 사령쇄도 콤보가 작렬했다. 거리를 벌려보려는 김경우였지만 쏟아지는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허용하면서 탈진했다.


▣ 16강 1회차 B조 승자전 3세트 김정환(승) vs 김경우

앞선 세트와 달리 빙결지뢰를 사용하며 활로를 모색하는 김경우. 하지만 빙결상태에서는 피해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킬 수는 없었다. 앞선 세트들보다는 경기가 길게 이어졌지만 승부는 다소 일방적인 모습이었고, 마지막 순간 김정환의 사령쇄도와 파열이 작렬하면서 8강 진출자가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