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I] 압도적인 경기 선보이며 타이거 포비아, VWI 본선 진출 성공!(종합)
임혜성 기자 (desk@inven.co.kr)
타이거 포비아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베인 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진출에 성공했다.
5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내 최초의 대회 베인글로리 프리 인비테이셔널(이하 VPI) 에서 국내 유명 팀들이 베인 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이하 VWI) 본선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1경기는 타이거 포비아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나이가 많은 와일드 팀을 고등학생의 패기로 팀 오피가 꺾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타이거 포비아가 2:0으로 완벽하게 승리하며, VWI 진출에 성공했다.
에이스와 타이거 포비아의 1경기에서 타이거 포비아가 승리했다. 타이거 포비아는 타카/포트리스/코쉬카를 에이스는 코쉬카/포트리스/링고 조합을 꺼내 들었다. 타이거 포비아의 타카가 에이스의 링고를 경기 내내 압도했고, 아이템 격차를 내며 타이거 포비아가 1세트 승자가 됐다. 곧바로 2세트가 이어졌다. 이번엔 양 팀 미러전이 발생했다.
최근 주목받는 원거리 딜러 복스를 기존 조합에 추가했다. 조합은 같았지만, 실력은 타이거 포비아가 더 뛰어났다. 타이거 포비아의 포트리스가 시야 장악을 잘해 주도권을 가져왔다. 10분 만에 글로벌 골드 9천 차이를 내며 타이거 포비아가 재빠르게 경기를 끝냈다.
이어진 2경기에서 노익장 와일드 팀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팀 오피가 맞붙었다. 1경기와 다르게 팽팽한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새로운 캐릭 로나와 해외 대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글레이브, 항상 든든한 캐서린을 고른 와일드. 최근 주목받는 서포터 아다지오, 너프 당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쥴, 후반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는 크럴을 고른 팀 오피. 팽팽한 상황에서 깜짝 크라켄을 노려 와일드가 크라켄을 먹었다. 그러나 곧바로 벌어진 한타에서 팀 오피가 이겼고, 크라켄을 손쉽게 저지하며 엄청난 골드를 챙겼다.
치고받는 한타 중에 팀 오피가 상대가 정글 깊숙이 들어 왔을 때 적 포탑을 노리는 과감한 플레이를 했다. 이를 막으러 온 와일드와 한타 싸움이 벌어졌고, 팀 오피 쥴의 궁극기가 제대로 적중해 에이스를 띄웠다. 팀 오피가 1세트 승자가 됐다. 2세트 미러전에서도 팀 오피가 승리했다. 상대 타카가 활약하지 못하게 복스가 한타마다 침묵을 잘 사용했다.
오늘의 마지막 경기 타이거 포비아와 팀 오피의 1세트에서 타이거 포비아가 승리했다. 타이거 포비아가 초반부터 과감한 인베이드로 상대의 정글을 대부분 먹은 뒤 선취점까지 얻었다. 한 번 주도권을 쥔 타이거 포비아는 계속해서 카운터 정글링을 해 글로벌 골드와 레벨 격차를 벌렸다. 할시온 협곡의 모든 구역은 타이거 포비아의 것이었다. 크라켄 사냥에 성공한 타이거 포비아가 크라켄과 함께 적진으로 돌격해 베인 수정 파괴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타이거 포비아가 팀 오피를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과감하게 상대 정글로 들어가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고, 카운터 정글링을 시작했다. 팀 오피는 분전했지만, 따라잡는 것도 버거웠다. 팀 오피가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열었다. 팀 오피 쥴이 제대로 궁극기를 쏘았고, 팀 오피가 한타에서 승리하며 중앙 광산을 챙겼다. 하지만 벌어진 격차는 여전했고, 타이거 포비아가 계속 주도권을 쥐었다.
한타에서 '우라노'의 링고가 엄청난 화력을 퍼부었고, 적의 쌍둥이 포탑 하나를 파괴했다. 자칫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팀 오피 쥴의 '멸망의 단추'가 또다시 적중해 적을 몰아냈다. 링고를 잡지 않으면 팀 오피의 패배가 뻔한 상황에서 팀 오피는 과감한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링고의 움직임이 아주 좋았다. 역으로 타이거 포비아가 에이스를 띄우며 2세트에서도 승리하며 VPI 우승자가 됐다.
■2015 베인 글로리 프리 인비테이셔널 결과
타이거 포비아 VWI 진출 성공
1경기 타이거 포비아 2 vs 0 에이스
2경기 팀 오피 2 vs 0 와일드
3경기 타이거 포비아 2 vs 0 팀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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