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일본법인 NHN 플레이아트(NHN PlayArt)를 스마트폰게임사업부문과 PC게임사업부문으로 물적 분할한다. 분할기일은 10월 5일이다.

20일 NHN엔터테인먼트는 공시를 통해 NHN 플레이아트를 물적 분할한 뒤 사명을 '코미코(Comico)'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코미코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웹툰 서비스 명칭이다.

스마트폰게임사업부문 신설회사인 플레이아트가 담당하며 PC게임사업부문은 NHN 플레이아트 후쿠오카(NHN PlayArt Fukuoka)와 흡수합병뒤 한게임(Hangame)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분할목적에 대해 사업부의 법인분할로 인해 각 사업의 성과와 보상을 명확히 하여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PC게임사업부문도 사업/운용 통합으로 인해 비용 절감 및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물적분할로 조직 경량화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웹젠 주식 264만 619주(지분 7.48%)를 장내 매각, 현금 1,0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