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서 하스스톤의 두 번째 확장팩, '대 마상시합'이 공개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7월 2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생중계된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디렉터인 에릭 도드가 참석하여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대 마상시합'을 공개하는 한편, 새로운 확장팩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카드를 소개하였다.
'대 마상시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노스렌드에 있는 '은빛십자군 마상시합 경기장'에서 따온 것으로, 본래 이곳은 리치왕에 대항하기 위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용사들이 모여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던 장소였다.
하스스톤의 확장팩 '대 마상시합'에서는 양 진영이 모두 모이는 이런 특성을 본따 노스렌드에서 만날 수 있었던 여러 종족 및 우두머리를 카드화하여 총 130여 종의 신규 카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 130여종 이상의 신규 카드를 새로운 카드팩에서 얻을 수 있다.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는 죽음의 메아리, 고블린 대 노움에서는 기계 종족, 검은바위 산에서는 용족이 핵심적인 키워드였다면, 신규 확장팩 '대 마상시합'에서는 '영웅 능력'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확장팩에서는 영웅 능력과 영향을 주고 받는 새로운 카드 옵션인 '격려'(Inspire)가 추가될 예정이다. 격려는 영웅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해당 하수인이 특정 버프 효과를 부여받는 형태로 작동하며, 격려 효과를 가진 카드 외에도 새로운 확장팩에서는 영웅 능력의 턴 사용 제한을 없애거나 영웅 능력에 소모되는 마나를 줄이는 등 영웅 능력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확장팩 '대 마상시합'의 사전 구매는 다음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구매 인원에게는 대 마상시합 카드 뒷면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대 마상시합'은 8월에 적용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차후 공지될 예정이다.
▲ 대 마상시합 사전 구매 시 카드 뒷면이 지급된다. ▲ 시범 경기에서 공개된 대 마상시합 신규 게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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