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를 쓰러뜨리기엔 이르다! 강력한 화력, 침착한 상태이상 연계로 승리

▣ 8강 5회차 4경기 1세트 김정환 vs 이재성(승)

첫 세트에는 이재성의 폭발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항마진을 깔아놓은 김정환을 상대로 빙결-충격파와 흡공을 이어나가며 연타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머리위에서 쏟아지는 유성지는 김정환의 생명령을 순식간에 앗아갔고, 마령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다. 첫 세트는 그대로 종료, 이재성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 8강 5회차 4경기 2세트 김정환 vs 이재성(승)

첫 세트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김정환. 하지만 이재성의 플레이는 한 단계 위에 있었다. 마령의 명령과 강탈 등 기절을 연계해나가며 이재성을 몰아붙이는 김정환이었지만 결빙공이 시전되자 생명력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결국 구석에서 연타에 연타를 허용한 김정환이 쓰러지면서 세트 스코어가 순식간에 2:0으로 기울었다.


▣ 8강 5회차 4경기 3세트 김정환 vs 이재성(승)

이재성에게 불필요한 자비는 없었다. 시간왜곡과 공중 파열, 차원탄을 앞세운 김정환이 앞선 세트와는 달리 이재성과 팽팽한 화력전을 펼쳤다. 이재성이 결빙공을 활용해 생명력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력에서 앞서나가는 것은 김정환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빙결-충격파 기절을 활용한 이재성의 연타가 폭발했다. 서로 공격을 주고받는다면 화력에서 밀리지 않는 주술사가 승리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재성이 영리하게 '자신만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3:0 스트레이트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