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http://www.esportsearnings.com

북미의 EG의 우승으로 디 인터내셔널5(The International5, 이하 TI5)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대회 총 상금 약 1,800만 달러(한화 약 210억 원), 우승 상금 약 660만 달러(한화 약 77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으로 화제를 모았던 TI5가 끝나면서 e스포츠 상금 랭킹에도 큰 변동이 일어났다.

우선 우승을 차지한 EG의 멤버들이 e스포츠 상금 랭킹 독보적인 선두가 됐다. '유니버스', 'ppd', '아우이2000', '피어'는 순서대로 1-4위를 점령했고, 프로로 데뷔한지 불과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수메일'이 e스포츠 전체 상금 랭킹 6위가 됐다.

TI4 우승, TI5 3위를 차지한 중국의 'xiao8'은 상금 랭킹 5위가 되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CDEC의 선수들은 전원이 500위 밖으로, 집계 랭킹에 포함조차 되지 않았으나 TI5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7위부터 32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TI5에 참가했던 다른 선수들의 상금 랭킹 역시 상승하면서 e스포츠 상금 랭킹 1위부터 29위, 탑100명 중 61명이 도타2 선수들이 됐다. 타 유명 종목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이제동이 30위, 워크래프트3의 장재호가 41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포레스트'가 54위, LoL의 '페이커' 이상혁이 6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