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은 등급과 레벨업을 통해 능력치가 오르고 성장한다. 여기에 초월 레벨을 올리면 체력, 물리공격력, 마법공격력, 물리방어력, 마법방어력 등 5가지 능력치를 보유한 속성을 직접 올릴 수 있다. 입맛 따라 자유롭게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레벨을 통해 간단하게 영웅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하고, 빠르고, 강력하고, 크게 올려주는 것은 다름 아닌 장비다. 장비는 장착만 해도 큰 폭으로 능력치를 올려주며 골드만 있으면 순식간에 레벨을 올릴 수도 있다. 또한, 기본 능력치에는 없는 방어 관통이나 흡혈, 치명타 등 꿀 같은 옵션도 잔뜩 붙어 있다.
강력한 능력치와 다양한 옵션까지. 고급 장비를 얼마나 빠르게 수집하고 강화시키느냐에 따라 영웅의 진짜 강함이 판가름나게 된다.
영웅이 장착할 수 있는 장비는 총 5개가 있으며, 무기는 영웅당 2개를, 그 외 투구와 의상, 신발, 장신구는 각각 1개씩 착용할 수 있다. 등급은 일반부터 고급, 희귀, 영웅, 고대 등 5종이 있으며 높은 등급일수록 높은 능력치와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장비를 가장 쉽게 획득하는 방법은 소환이다. 소환은 도전 메뉴 내 장비소환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24시간마다 한 번씩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스톤이 있다면 268개를 사용해 소환할 수 있으며, 10번 연속으로 소환할 때는 280 스톤이 저렴한 2400 스톤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장비소환은 무료 소환과 스톤 소환에 관계없이 소환 1회마다 '신병조각'을 1개씩 얻게 되며, 일정 개수의 신병 조각을 모으면 고급 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매일 꾸준히 장비소환만 해도 고급 장비를 얻게 되니 매일 잊지 말고 장비를 뽑도록 하자.
장비는 랭킹젠이나 선마젠 등 특수 재화를 통해 구매할 수도 있다. 랭킹젠은 '랭킹전', 선마젠은 '현상수배'에서 얻을 수 있으며 영웅 등급의 장비도 얻을 수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별도의 재화를 소모하지 않고도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챕터가 존재하는 모험에서는 보물 상자를 만날 수 있으며 여기서 다양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모험 클리어 보상으로도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도전 메뉴의 '영웅의묘'에서는 하루 5회 한정으로 희귀 등급의 장비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장비는 영웅처럼 레벨을 올려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금화만 있으면 별도의 경험치 부여 없이 바로 레벨업 할 수 있어 영웅 레벨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강화시킬 수 있다. 특히 레벨을 10여 번만 올려도 원래 능력치의 2배가량에 달하는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레벨업은 가능할 때마다 즉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골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소환사의 레벨만큼만 레벨업할 수 있다. 또한, 소모되는 금화도 레벨이 오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니 무작정 레벨을 올리기보다는 주요 영웅의 장비부터 차근차근 레벨업하자.
영웅 장비의 레벨은 1개씩 올리는 게 기본이지만, 영웅에 장착된 장비에 한해서 일괄적으로 레벨을 올려줄 수 있다. 영웅의 상세화면에서 '자동 업' 버튼을 누르면 장착한 장비를 소환사 레벨만큼 알아서 올려준다.
장비의 레벨이 일정 수치만큼 장비를 강화시켜 주는 데 반해 '장비 강화'를 이용하면 장비의 능력치를 일정 '비율'로 상승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장비의 순수 능력치를 올려주는 레벨업과 함께 하면 몇 번의 강화만으로 장비의 능력치를 수십 %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장비 강화는 희귀 등급 이상만 가능하며, 3번째 강화부터는 종종 실패하기도 한다. 강화의 성공 확률은 3등급 강화 시 50%, 4등급 강화 시 25%로 반감되며 강화에 실패하면 현재 등급에 관계없이 강화 2등급 상태가 된다. 단, 강화 실패 시 보상으로 축복 값을 얻게 되며 강화에 축복 값을 사용하면 성공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한편, 장비의 강화 시 모든 속성이 오르는 것은 아니며, 희귀장비는 희귀보석, 영웅 장비는 영웅보석 등 등급에 맞는 보석을 사용해야 강화 등급을 올릴 수 있다. 보석은 수수께끼와 랭킹젠 교환 등 획득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강화는 꼭 필요한 장비부터 선별해 사용해야 한다.
고급 장비를 얻지 못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같은 등급의 장비를 5개 소모해 한 등급 높은 장비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장비의 등급을 올릴 수 있는 합성은 골드만 있으면 시도할 수 있으며, 소모되는 골드의 양도 많지 않다. 종류에 상관없이 등급이 같은 5개의 장비를 넣고 합성하면 되며, 합성에 성공하면 기존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의 장비 1개를 얻게 된다.
얻은 장비의 레벨은 재료로 사용된 5개의 장비 중 가장 높은 레벨의 장비와 같게 유지되며 강화 레벨은 0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강화에 사용된 강화석과 레벨에 따라 골드를 받을 수 있기에 기존 장비에 들인 노력이 전부 사라져버리는 건 아니다.
장비 합성을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없는 영웅 등급의 장비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영웅의묘'에서 얻은 희귀 장비에 50,000 골드를 사용하면 영웅 등급으로 상승하니 운만 좋다면 하루 1개씩 얻는 셈이다. 다만, 합성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장비 합성이 실패하면 1개부터 5개의 장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돌려받지 못한 장비는 장비 판매시 얻을 수 있는 만큼의 골드로 얻을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장비보다 캐릭터에 더 적합한 장비가 등장한다면? 장비시킬 장비를 새로 강화할 필요는 없다. 스톤만 있다면 현재 장비의 레벨과 강화도를 단번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장비 계승을 이용해서 말이다.
장비 계승은 스톤을 사용해 현재 장비의 레벨이나 강화 레벨을 한 번에 옮기는 기능이다. 50레벨 정도의 장비 레벨을 올리는 데 수십만 골드를 사용해야 반해 고급 등급의 장비는 장비 계승에 10 스톤 밖에 소모되지 않는다. 스톤으로 이 정도 골드를 충당하려고 한다면 수천 스톤은 너끈히 잡아먹으니 현재 보유한 장비의 레벨이 높다면 스톤이 아깝다고 아끼지 말고 계승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계승할 장비와 계승 대상 장비의 등급이 같다면 레벨과 강화 레벨이 모두 계승되며, 강화 대상과 계승할 장비의 등급이 다르면 레벨만 계승된다. 이 경우 장비 합성과 마찬가지로 강화석은 모두 돌려받는다.
장비 계승은 계승할 장비의 등급이나 레벨은 상관없이 대상 장비의 등급에 따라 달라지므로 레벨과 강화 등급이 높은 장비를 계승 장비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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