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레벨부터 꾸준히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며 크로스와 공명도 하고, 여신 아테나와 만나는 등 이제 어느 정도 세인트세이야 온라인에서 적응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즐기는 것도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맞지만, 이후 스토리를 진행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퀘스트 보상으로 받는 아이템의 능력치가 낮아 스토리 구간의 몬스터를 잡기 어렵기 때문.

그래서 15레벨을 달성했다면 오늘의 일정에 있는 [던전] 성전의 기억에 입장해 하루에 2번씩 꾸준하게 장비를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 시작부터 던전에 입장해 파밍을!



■ [던전] 15Lv. 성전의 기억 가는법

15레벨을 달성하고 난 다음 단축키 "O"를 누르거나 우측 상단의 지도에 있는 달력 아이콘을 누르면 오늘의 일정 창이 나타난다. 이후 추천탭에 있는 [던전] 성전의 기억을 찾은 다음 파티 가입 신청을 체크하면 준비 끝! 신청만 누르면 자동으로 파티가 매칭되며 수락만 누르면 끝난다.

던전을 가기 위해 특정 NPC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된다. 만약 다른 위치에 있었다면 자동으로 해당 NPC 앞으로 이동시켜주며, 곧바로 던전으로 입장한다.

던전 입장 제한은 하루에 2번, 초기화 시간은 아침 6시에 초기화되니 기회가 될 때마다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오늘의 일정에서 성전의 기억을 찾았다면? 파티를 신청!

▲ 확인 눌러주세요!


던전에 들어가기 전 몇 가지 준비사항이 필요하다. 하나는 소지품 창을 넉넉히 비워두는 것인데, 장비 던전이다 보니 수많은 장비가 쏟아져 나오므로 아이템을 먹기 위해 소지품 창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분해나 퀘스트 보상으로 얻은 HP포션, 3인 던전이라 탱커/딜러/힐러 개념이 없어 누구든지 탱커가 될 수도 있으며, 힐러가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포션은 10개 정도면 충분하고 파티 구성원은 맞추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가볍게 클리어할 수 있다.


▲ 이렇게 넉넉히 준비해도 부족하다




■ 성전의 기억 던전 전투, 어렵지 않아요!

던전의 구조는 일방통행이며, 2명의 중간 보스와 1명의 보스로 구성되어 있다. 던전 공략에 필요한 패턴은 딱히 없으며 파티원들과 같이 몬스터를 잡아주는 게 포인트라 큰 문제는 없다.

보다 빠르고 쉽게 진행하는 법은 이렇다. 한 명이 중간 보스를 제외하고 몬스터를 한 번에 몰아둔 다음, 광역기 스킬로 몬스터를 처리하는 식이다. 이렇게 몇 번 하고 나면 중간 보스와 쉽게 만날 수 있고 진행도 깔끔하게 이루어지니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다만 다들 처음 오는 던전이다 보니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천천히 오는 경우가 있어 혼자서 몬스터를 몰다가 죽을 수도 있으니 파티원이 움직이는 것 확인하자.


▲ 일방통행 던전 구조, 어려운 구간은 없다

▲ 중간 보스를 잡아라 얍얍

▲ 땅에 떨어지는 수많은 아이템들!


장비 던전 이름답게 정말 많은 아이템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록색 아이템은 기본이며, 파란색 아이템도 같이 나오므로 주사위를 굴려 모든 아이템을 얻어 두자.

최종보스는 끝판왕답게 주황색 아이템을 준다.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도 획득 가능하며, 보스가 무조건 1개의 주황색 아이템을 주므로 주사위를 믿고 굴리자.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운에 70, 기도에 30을 걸어 결과를 여신님에게 맡겨본다.


▲ 최종 보스를 잡았더니 띠용! 이렇게 많이 주네요

▲ 던전 클리어 보상, 아쉽지만 무쇠 반지는 실패!


▣ 성전의 기억 던전 마지막 보스 영상




■ 이제는 정산시간, 아이템은 뭘 먹었을까?

초록색 아이템을 제외하고 파란색 아이템부터 보라색 아이템까지, 그리고 끝판왕인 주황색 아이템까지 던전에서 모은 아이템을 모아봤다. 일반 몬스터도 아이템을 넉넉히 주는 게 특징이라 주사위 운만 좋다면 많은 아이템을 독식할 가능성이 크다.

한 바퀴만 돌았는데도 이렇게 많이 나오는 장비 던전, 성전의 기억! 메인 퀘스트는 잠시 뒤로하고 아이템부터 얻어보는 건 어떨까?


▲ 많이 먹어둔 아이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