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는 대학교 전공이 신설됐다.

동양대학교는 2016년도부터 테크노공공인재학부를 신설, 학부 내에 'IT융합전공'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게이미피케이션 트랙을 주요 교육테마로 설정한 해당 전공은 현재 2016년학년도 수시 모집을 실시 중이며, 정원은 80명이다.

IT융합전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되는 O2O 비즈니스 역량의 배양 중점을 두고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의 기술과 산업현장의 산지식까지 두루 배워 많이 아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융합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IT융합전공에서는 C(Content), P(Platform), N(Network), D(Device) 등 IT핵심기술과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게임의 요소’를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은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글로벌 기업의 절반이상이 이미 도입하고 있는 미래의 유망한 기술 분야다.

IT융합전공의 학생 전원은 게임디자인,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게임 창작 기술을 실무교육을 통해 습득하게 된다. 또한, 최신 온라인 IT기술과 산업의 경영실무를 체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는 것도 핵심 교육목적이다.

동양대학교는 IT융합전공 개설로 좀 더 깊은 게임인문학 교육과 게임 창작 실무 교육 그리고 적정기술까지 융합한 문제해결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공공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