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에 고통 받을 준비를 해라! 지옥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B급 영화의 악당 입에서나 튀어나올 것 같은 유치한 대사. 하지만 마블 유니버스에서 손꼽는 최고의 정의 구현가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면 믿겨 지시나요? 바로 마블 대표 다크 히어로, 고스트 라이더가 그 주인공입니다.

▲ 마블은 몰라도 고스트 라이더는 알 정도로 잊히지 않을 인상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스트 라이더는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탠 리의 첫 후계자 로이 토마스, 하울링 코만도스로 잘 알려진 게리 프리드리히가 공동 작업한 작품입니다. 거대한 바이크에 활활 불타는 해골 머리. 영웅답지 않은 인상적인 외모는 여러 작품에서 오마주 할 정도로 고스트 라이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외모만큼이나 캐릭터 기원도 일반적인 영웅들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고스트 라이더는 1948년 스탠 존스가 작곡한 컨트리 곡인 '(Ghost) Riders in the Sky: A Cowboy Legend'에서 영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곡 중 캐릭터의 원형이 되는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척한 얼굴을 하고 눈빛은 흐릿한 유령들의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네.
그들은 소떼를 쫓았지만, 아직 잡지 못했네.
말을 타고 하늘을 달리는 유령들.


▲ 원형은 성경에 등장하는 '죽음의 청기사'의 이미지에 가까웠죠. 일부 이슈에서는 말을 등장하기도 했고요.

말을 탄 해골 머리 유령을 당대에 맞게 재해석한 고스트 라이더는 히어로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외모와 악을 죽음으로 심판한다는 콘셉트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79년에는 이슈 평균 130,000 부수를 판매하는 등 뉴 어벤져스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죠.

이런 인기 덕에 비슷한 시기에 탄생한 퍼니셔, 블레이드, 울버린 등 다크 히어로들이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마블 세계관에서는 데어 데블 이후로 계보가 끊긴 다크 히어로의 후계자로서 팬들의 뇌리에 각인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후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솔로 영화가 2편이나 나오지만 스토리, 액션, 연출 어느 것 하나 팬들을 만족하게 하지 못한 채 망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죠.

대중 영화를 지향하는 디즈니에 마블 판권이 넘어가며 음울한 분위기와 유혈이 낭자한 고스트 라이더의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점도 고스트 라이더의 인기 하락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 기억나는 건 예고편의 화염 오줌이 전부인 2편의 영화.

물론 어른들의 사정을 제외하더라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가해 어벤져스에 나오거나 다른 영화 캐릭터와 대립을 이룰 일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스트 라이더의 능력이 워낙 강력해 웬만한 적은 상대조차 되지 않기 때문이죠.

가장 처음 코믹스에 등장한 고스트 라이더 조나단 '쟈니' 블레이즈는 지옥의 왕 메피스토에 버금가는 악마 자라토스의 힘을 받은 캐릭터입니다. 이 자라토스의 힘이 발현하는 악마 형상이 되면 웬만한 우주적 존재에 버금가는 힘을 얻게 되죠. 해골 머리의 인간 형상을 취할 때도 신체는 지옥불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물리적 공격을 무효화 합니다. 또한, 지옥의 화염 헬파이어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의 집행자라는 설정이 있는 고스트 라이더. 이를 상징하는 초자연 능력인 '참회의 시선'도 그를 마블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캐릭터로 만드는 능력 중 하나입니다. 고스트 라이더와 눈을 마주친 상대는 자신이 일평생 저지른 악행으로 발생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일순간에 받게 되죠. 이 능력으로 우주적 존재도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 죄의식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통하는 '참회의 시선'

흔히 말하는 파워 밸런스 탓에 고스트 라이더를 당분간 영화에서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실제 강약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게임에서는 만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모습과 게임에 적용하면 딱 맞을 것 같은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이기 때문이죠.

고스트 라이더는 오늘도 불꽃과 쇠사슬 채찍으로 악당들을 때려 부수며 영화에 나서지 못하는 한을 풀고 있습니다.






먼 옛날, 유일신 원 어보브 얼은 더럽혀진 인간을 정화하기 위해 '복수의 영혼'을 세상에 내려보낸다.
그들은 악한 자를 쓰러뜨리고 자신들의 힘이 닿지 않는 곳을 수호하기 위해 '힘의 메달리온'을 만들었다.

이 강력한 힘의 메달리온을 차지하고자 하는 자가 있었으니 악마 자라토스다.
자라토스는 자신의 권세를 넓히기 위해 이 힘의 메달리온을 노렸고
복수의 영혼은 자라토스의 야욕을 막기 위해 큰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힘의 메달리온은 자라토스와 복수의 영혼을 흡수한 채 산산조각이 난다.

지옥의 왕인 메피스토는 메달리온 조각이 케일 가문의 후손들에게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조각을 가진 '노블 케일'의 영혼을 타락시켜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그의 영혼은 타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죄를 벌하는 최초의 고스트 라이더가 된다.

이후 케일의 후손은 대대로 고스트 라이더가 되는 숙명을 안은 채 태어난다.


▲ 최초의 고스트 라이더 '노블 케일'

고스트 라이더의 첫 주인공인 조나단 '쟈니' 블레이즈는 바튼 블레이즈와 나오미 케일의 자식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모와 함께 쿠엔틴 카니발이라는 스턴트 쇼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으며 거칠지만,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 나오미가 떠나며 행복이 깨지기 시작합니다.

고스트 라이더의 운명을 안고 살아가는 케일가의 후손 나오미는 자식들이 자신과 같은 고스트 라이더가 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오미는 쟈니를 같은 스턴트맨 가족인 크래쉬 심슨에게 입양시키고 자신은 메피스토와 새로운 계약을 맺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자식들은 고스트 라이더라는 운명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계약이었죠. 하지만 교활한 메피스토는 나오미의 영혼만 취한 채 이 계약을 없었던 걸로 만들죠.

한편, 새로운 가족인 크래쉬 심슨과 모나 심슨은 쟈니를 친자식처럼 대했습니다. 쟈니도 크래쉬를 따라 스턴트를 배우고 쇼에 나서는 등 스턴트 바이크 선수로의 생활을 이어가죠. 그녀의 딸인 록산느 심슨과 깊은 연인 사이가 되기도 하고요.

▲ 스턴트 바이크 선수 시절의 쟈니.

하지만 쟈니도 그녀의 어머니 나오미처럼 케일 가문의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처럼 따르는 크래쉬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아챈 쟈니는 그를 살리기 위해 흑마술에 심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담보로 크래쉬를 살려내기 위해 사탄을 소환합니다. 그러나 사탄 대신 메피스토가 나타나죠.

메피스토는 크래쉬에게 새 삶을 주는 대신 그가 죽게 되면 쟈니의 영혼을 가져가겠다고 약속합니다. 쟈니 영혼에 있는 메달리온의 힘을 얻기 위해서였죠. 계약이 성립되고 크래쉬는 새 삶을 얻게 됩니다. 쟈니는 메피스토의 자비에 깊은 감사를 표하죠. 하지만 이 역시 메피스토의 계략이었습니다.

암에서 완치된 크래쉬는 22대의 차를 뛰어넘는 스턴트 세계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이 도전은 실패하고 크래쉬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되죠. 훗날 알려진 바로는 메피스토가 속임수를 부려 성공하지 못하는 도전을 종용한 것이었습니다.

쟈니 앞에 다시 나타난 메피스토는 그의 영혼을 취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록산느의 깊은 사랑 탓에 쉽사리 영혼을 수확할 수 없게 됩니다. 메피스토는 궁여지책으로 쟈니의 영혼을 빼앗을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영혼을 고문하는 악마 자라토스와 묶어버리는 저주를 겁니다. 이후 쟈니는 밤마다 지옥불에 휩싸이는 고통을 안은 채 고스트 라이더로 변하게 됩니다.

▲ 고스트 라이더로 변할 때마다 지옥불에 휩싸이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 고스트 라이더(쟈니 블레이즈)의 공식 파워 그리드. 상승 속도는 오토바이에 탔을 경우.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원적을 가장 실감 나게 구현한 캐릭터라고 한다면 고스트 라이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해골 머리가 빼어나게 표현되어 있거든요. 여기에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과 쇠사슬 채찍 등 다양한 장비도 고스란히 재현해 냈습니다.

완벽하게 구현된 외형과 달리 원작의 강력함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스킬 피해도 애매하고 유니버설 속성답게 기본 능력치도 낮죠. 더군다나 스킬 선딜이 길어 기껏 사용한 스킬은 빗나가기 일쑤였습니다. 다만, 스킬 판정 개선으로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확실한 스턴 기술인 '참회의 시선'의 등장으로 ★6까지 달성할 이유가 있는 영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외형 하나만큼은 원작을 200% 이상 구현해냈다. 하지만 성능은.......

속성의 종류는 많지만 실제로 속성을 가진 영웅은 적은 편인 마블 퓨처파이트. 고스트 라이더는 게임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화염 속성 영웅 중 하나입니다. 화염 공격은 에너지 피해를 기반으로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에너지 피해를 증가시켜주는 ISO-8와 장비 위주로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는 에너지 공격력, 자켓은 여타 영웅과 동일하게 모든 방어력 상승 옵션을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본 체력이 낮으므로 장갑은 생명력 옵션으로 생존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스트 라이더는 방어 무시 관련 옵션을 가진 장비가 없기에 모터사이클은 치명타율을 올려주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추가로 능력을 올려주는 특수 장비는 화염 피해량을 최대 50% 상승시켜주는 '제너레이터: 화염'을 사용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면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고스트 라이더는 블레이드와 함께 ★6 스킬이 추가되며 재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블레이드만큼 확실한 변화는 아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은 됐다는 것이 주된 평가입니다. 특히 지옥의 추격자를 제외하면 모든 스킬이 화염 피해를 가하기에 팀 효과나 제너레이터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5개의 액티브, 1개의 패시브로 구성된 고스트 라이더의 스킬.


고스트 라이더를 소집하면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 지옥의 불길은 근거리에 헬파이어 체인을 휘둘러 화염 속성 피해를 주는 스킬입니다. 사용시 약간의 선딜이 있지만, 피격범위가 꽤 넓어 근거리에서 사용한다면 웬만하면 다 맞출 수 있는 스킬입니다.

단일 공격력은 125%로 그리 높지 않으며 재사용 대기 시간도 9초로 짧지 않습니다. 그저 등급을 올리기 전에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스킬입니다. 고등급이 된 이후에는 스킬 사이사이에 시전해 적을 경직시키는 수준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지옥의 불길과 함께 소집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지옥의 추격자는 모터사이클을 소환해 피해를 주는 스킬입니다. 모터사이클은 공격 대상을 향해 일직선으로 피해를 주며 그 범위도 굉장히 넓지만, 피격 폭이 좁아 원하는 적을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러 적을 맞추더라도 공격력이 감소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 적이 등장하는 임무에서 사용하면 손쉽게 적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3에 배우는 헬파이어 브레스는 33%의 즉시 피해와 함께 5초 동안 150%의 화염 지속피해를 주는 스킬입니다. 고스트 라이더의 주력 스킬이라고 할 수 있으며 피해를 주는 동안에는 적이 잠시 경직되기에 시간을 벌기에도 좋은 스킬입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9초로 짧은 편은 아니지만, 시전 시간이 길어 스킬 사용 종료 후 재사용 대기시간은 8초 정도입니다.


★5에 익히는 스피닝 체인은 고스트 라이더의 기술 중 유일하게 전방위를 공격하는 스킬입니다. 다만, 체인을 빙글빙글 돌리는 동안에만 전방향에 피해를 주며 바닥을 내려찍는 세 번째 공격은 전방에만 피해를 줍니다. 3번의 공격을 모두 적중시킬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피해량 차이가 꽤 크기에 적을 바라본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6 스킬 참회의 시선은 헬파이어 체인으로 적을 끌어당긴 후 참회의 시선으로 광역 화염 피해를 주는 기술입니다. 현재 등장한 6성 스킬 중 유일하게 속박을 갖춘 다단 히트 기술로 오랫동안 적을 묶어놓을 수 있는 스킬입니다. 특히 참회의 시선 피해가 총 5회 가해지기에 피해량이 우수한 편입니다.

처음 적을 당겨오는 사거리는 짧지만 넓은 범위의 적을 당길 수 있기에 가까이 붙기만 한다면 쉽게 맞출 수 있는 스킬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15초로 매우 긴 편이라는 점 정도입니다.


패시브 스킬 복수심은 적의 화염 피해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기술입니다. 패시브 스킬은 추가 강화가 불가능하기에 소량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스킬보다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화염 저항력을 올려주는 리더 스킬 지옥의 가호가 효과가 겹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고스트 라이더의 스킬은 경직이 주를 이루기에 스킬을 최대한 사용할 수 없도록 참회의 시선-지옥의 불길-헬파이어 브레스-스피닝 체인 순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옥의 추격자는 선딜이 긴 편으로 스피닝 체인 이후에 사용하거나 적과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사용해야 추가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다양한 영웅 조합과 팀 효과가 존재하는 마블 퓨처파이트. 하지만 고스트 라이더는 딱히 누구와 상성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영웅입니다. 개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팀 효과가 있는 영웅도 비주류에 속하죠. 그렇기에 딱히 추천 팀을 꾸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영웅 조합을 맞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팀 효과 대신 스트라이커를 생각해 팀을 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능력치가 낮은 레드 스컬을 빼면 그루트, 옐로우 자켓, 시스터 그림이 스트라이커 참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유니폼 착용 시 스킬 구성이 크게 좋아지는 그루트, DPS 1, 2위를 다루는 옐로우 자켓, 제대로 성장만 한다면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시스터 그림 모두 팀으로 조합 시 높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 19%라는 높은 확률도 등장하는 그루트.

굳이 3인 팀 효과를 노리지 않는다면 레드 헐크라는 좋은 대안도 찾을 수 있습니다. 레드 헐크의 리더 스킬 화상 효과 면역과 함께 모든 팀원의 화염 피해량을 최대 60%까지 올려줍니다. 특수 장비와 함께 고스트 라이더의 공격력을 2배 이상으로 늘려주는 셈이죠.

다만, 레드 헐크는 명예의 상자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팀 효과 '뜨거운 머리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하게 명예의 토큰을 모아야 합니다.

▲ 팀 효과 자체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악마에게 몸을 지배당한 쟈니 블레이즈. 하지만 그는 끝까지 영혼의 순수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메피스토에 대한 분노가 그를 일깨웠지만, '복수의 영혼'이 지닌 의지를 이어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고 악인을 처벌하는 히어로로 다시 태어났죠. 물론 영혼을 직접 지옥에 보내버릴 정도로 가차 없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게임에서는 그 정의감을 발휘할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워낙 낮은 능력치와 약한 스킬 구성으로 쓸모없는 영웅 취급을 받아왔으니까요.

그런 고스트 라이더에게도 빛나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화염 속성의 증가와 ★6 스킬의 등장, 그리고 완벽한 팀 효과를 가진 레드 헐크가 등장했기 때문이죠. 아직은 최고 성능의 영웅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장비와 ISO-8의 등장으로 더 좋은 영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당분간은 영화로 만날 수 없는 고스트 라이더. 그 매력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느껴보세요. 참회의 시선으로 악인을 속죄시키는 다크히어로, 고스트 라이더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