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반다이 부스 사이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여성향 게임이 대거 몰려 있는 로맨스 부스입니다.
미소년 혹은 미청년 게임 등이 모여 있어 여성 관람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공간을 잘 활용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스는 단연 ' VOLTAGE'로,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의 미남 모델을 대거 기용하였습니다.
로맨스 부스는 전체적으로 아이컨택이나 어깨동무 등 실제 남자친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남자 모델들과 모델 워킹을 통한 게임 광고, 방 안에서 단 둘이 즐기는 데이트 등 여러가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부스 전체가 핑크빛 분위기를 진하게 풍겨 남자인 기자로서는 접근하기 조금 힘든 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실제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시연 부스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미소년 판넬과 더불어 여러 소녀틱한 장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