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머신에 탑승하여 상대 팀과 승부를 가리는 FPS 게임 Rigs는 현재 공개된 VR 타이틀 중에 가장 생동감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게임이다. 특히, 이번 도쿄게임쇼에는 프로듀서를 맡은 마크 그린과 수석 디자이너 샘 디킨스가 참여하여 게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Rigs'는 소니에서 개발 중인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근미래의 가상 스포츠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 VS 3 형태의 팀 배틀 모드로 진행되는데, 플레이어는 마치 농구와 미식축구를 섞은 듯한 환상적인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착용하여 자신이 탑승할 머신이 얼마나 큰지 보는 것부터 탑승 후, 정말 자신이 점프하고 공중을 나는 듯한 기분을 받게 되는데, 게임 중에는 실제 자신의 손과 몸체를 움직이면 게임 내의 머신도 즉각 반응하여 액션을 취할 수 있다.

이후 여러 가지 모드를 개발 중에 있으며, 온 세계를 여행 다니며 대회에 참여한다는 콘셉트처럼 실제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스테이지를 제작 중이라 한다.

또한, 머신별로 각각 개성 있는 무장과 특수 능력을 부여하여 코어 유저들이 심취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크 그린은 "이후로 많은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에 있고, 실제 스포츠 리그와 흡사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여 E-스포츠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며, 굉장히 빠른 속도감을 느낄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 개발자 마크 그린과 수석 디자이너 샘 디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