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송의진은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만에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4일 차 경기에서 iG의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은 ahq와의 경기에 출전해 빅토르로 MVP급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국 리그 대표 미드라이너 다운 뛰어난 활약이었다.

송의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승을 거둬 굉장히 기쁘다. 다음 상대 Cloud 9이 강하기에 많이 긴장되고 무섭기도 하다. 대회 전까지는 중국 팀이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대회에서 유럽 팀이 굉장히 강했다. 남은 경기에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별명인 '보급형 페이커'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송의진은 "별명을 붙여주신 것은 정말 감사하지만 앞으로는 '페이커' 이상혁의 뒤에 있는 미드라이너가 아니라 중국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인 '루키'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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