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6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증강현실 헤드셋인 '홀로렌즈'의 개발자 에디션을 공개했다.

'홀로렌즈'는 올해 1월 22일 MS가 공개한 증강현실 헤드셋으로, 지난 6월 E3 기간에는 '마인크래프트'를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 게이머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MS는 기존의 VR 기기와 '홀로렌즈'의 가장 큰 차이점을 상호작용에 있다고 밝혔다. 기존 VR 기기들이 이용자에게 완전한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것에 그쳤다면, '홀로렌즈'는 증강현실을 통해 유저의 동작을 인식함으로써, 이를 통해 현실을 무대로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MS는 '홀로렌즈'가 별도의 기기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 자체로 작동한다는 걸 부각했다.

현재 예약 대기 신청을 받는 '홀로렌즈'의 개발자 버전은 3천 달러(한화 약 350만 원)에 예약받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