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방송 화면 캡처

오리젠의 '엑스페케'가 본인들의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시각으로 10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5 7일 차에 오리젠의 슈퍼스타 '엑스페케'가 인터뷰에 나섰다.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엑스페케'의 표정은 한결 밝았다.

'엑스페케'는 "기분이 정말 좋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8강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압박감이 상당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다음 경기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8강 확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TSM의 미드 갱킹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내가 신드라를 많이 상대해보지 않아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그래도 무난하게 성장하기만 하면 한타 때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리젠 특유의 '아웃 복싱' 운영에 대해서 털어놓기도 했다. '엑스페케'는 "경기 초반에는 '어메이징'과 '미티'가 오더를 맡고, 중반 이후에는 모두 활발하게 대화를 한다. '순간이동'을 두 개 들었을 때는 '소아즈'와 내가 오더를 주로 한다. 미리 준비한 것 외에도 즉흥적인 오더를 할 때가 있는데, 생각보다 잘 통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이러스'의 은퇴에 대해서는 "나에게 큰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다이러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실제로도 잘했다. 이번 주 경기를 정말 많이 준비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다이러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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