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방송 화면 캡처

오리젠의 '엑스페케'와 '니엘스'가 4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시각으로 16일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5 8강 1경기 플래쉬 울브즈와 오리젠의 대결에서 오리젠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리젠은 특유의 '아웃 복싱' 스타일도 잘 살렸고, '니엘스'가 맹활약해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엑스페케'와 '니엘스'가 인터뷰에 나섰다. 상대의 견제에 고전했던 '엑스페케'는 "마지막 경기에 내가 계속 실수를 했는데 다행히 우리 팀원들이 잘해줘서 승리했다"며 팀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팀 승리를 이끌어낸 '니엘스'는 "징크스는 상대 'NL'의 주요 챔피언이라 빼앗아왔다. 룰루와의 호흡 위주로 연습을 진행했고, 잘 통했다"며 징크스 하드 캐리의 비결을 밝혔다.

4강에 진출하게 된 오리젠은 SKT T1 혹은 ahq e스포츠 클럽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엑스페케'는 "아직 SKT T1과 만나본 적이 없지만 정말 강력한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ahq e스포츠 클럽도 잘한다. 하지만 누가 올라오더라도 4강 결과는 모르는 일"이라며 은근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니엘스'는 팬들에게 "당신들이 최고"라는 재치있는 말을 건냈고, 현장을 찾은 팬들은 이에 환호성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