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과 EDG가 8강 2세트 경기는 다시 치르게 됐다.

한국 시각 1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8강 EDG와 프나틱의 2세트에서 '레인오버' 김의진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 진행요원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장면이 잡혔으나 경기는 속개되지 못했다. 결국, 8강 2세트는 다시 재경기 처리됐다.

2세트 경기에는 EDG가 모데카이저를, 프나틱이 갱플랭크를 가져가며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경기 양상은 라인 스왑 과정에서 EDG가 유리하게 이끌어가고 있었다. 프나틱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챔피언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기에 경기 승부는 쉽사리 판단할 수 없었다.

한편, 재경기의 원인은 김의진 그라가스의 스킬 시전이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